일본의 크래프트 맥주는 오래전부터 ‘지비루(地ビール)’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제 맥주라는 용어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크래프트 맥주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고 보면 일본은 크래프트 맥주의 지역성을 부각하는 이름을 지었고, 한국은 대기업 양조장과는 ...
2023년 새해, 우리는 더 잘 먹고, 더 많이 운동하고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물론 새해의 결심은 이미 준비되어 있고 매년 거의 동일하지만, 문제는 처음의 그 순수한 결심의 의지와는 달리 뒤따르는 행동이 무력해지기 때문이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주류 시장을 뒤흔드는 위스키 최근 주류 유통가의 경쟁력을 ...
2022년 여름은 스페인 사람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폭염이 짙은 계절로 기억된다. 지난 196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뜨거운 스페인의 여름으로 기록됐기 때문인데, 지난해 여름 평균 기온은 1961년 대비 무려 2.2도 더 높은 나날들이 지속됐었다. ...
‘고기를 어떤 방법으로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되어 왔다. 특히 지금의 고기는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복합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우리의 입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조리법 중에서도 인류가 가장 오랜 기간 ...
겨울만 되면 코를 훌쩍거리고 피부는 건조함을 견디지 못해 쫙쫙 갈라지며 무엇보다도 추위에 유독 약한 나는 늘어지는 몸에 속수무책 당한다. 이불 밖은 위험해! 온몸이 나에게 절실한 메시지를 보내지만, 이불속에만 있을 수가 없으니. 추위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면 ...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공공 물가 줄인상, 식품 물가도 인상 릴레이 연초부터 ...
세 명의 수도사가 식탁에 둘러앉아 맥주잔을 부딪치고 있는 이 그림, 맥주 팬이라면 한 번쯤은 본 반가운 그림이겠죠? 이 그림은 독일의 화가 에두아트 폰 그뤼츠너(Eduard von Grützner)가 그린 ’식사 시간의 세 명의 수도사‘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에두아트(1845~1925)는 ...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그 순간을 더욱 빛내줄 수 있는 술 한 잔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때 보통은 바로 술을 주문하겠지만, 그 술이 만약 와인이라면(혹은 와인만 판매하는 곳이라면) 살짝 망설여지기도 한다. 맥주와 소주에는 보통 ...
‘멕시코 와인’이라고 하면 누군가에게는 다소 생소한 와인임에 틀림없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같은 유럽산 고급 와인이나 칠레와 아르헨티나 같은 중남미 와인 생산국에 익숙한 이들은 멕시코산 와인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와인 신흥 국가수준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알고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