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지난해, 그리 춥지 않은 겨울을 보냈고, 2023년 봄이 시작되는 첫날 가뭄은 농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 부족은 농부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옥수수와 쌀은 적게, 콩과 밀은 더 많이 재배하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 따뜻한 겨울을 ...
코로나19 기간 전, 후로 나누어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행사를 떠올린다면, 단연 결혼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거리두기 정책으로 결혼식에 오는 식수의 인원은 제한되었고, 심지어 코로나 격리로 신랑 또는 신부가 없는 채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도 ...
완성된 음식에 적절한 술을 곁들이는 방식 외에도 음식과 술이 만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음식을 만들 때 술을 하나의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인데, 우리는 왜 요리를 만들 때 술을 사용하는 것일까? <잡내를 잡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잡내 ...
‘미식가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고의 음식과 와인들이 선보여지는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와인 페스티벌(Disney California Adventure Food & Wine Festival)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됐다. 3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장장 2개월에 걸쳐 이어지는 이번 ...
‘푸른 풀’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의 ‘허바(Herba)’에서 비롯된 허브(Herb)는 고대에서는 향과 약초만을 일컫는 단어였다. 하지만 지금은 약, 요리, 향료, 살균, 살충 등에 사용되는 식물 전부를 의미하게 되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허브는 굳이 조미료나 ...
우리가 고르는 메뉴는 주인이 정해주고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본다. 파스타가 8종류, 리소또 5종류, 피자만 7종류다. 평소에 자주 오는 식당은 아니라 어떤 음식이 맛있을지 ...
초록병 소주가 사라지고 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무색·투명한 소주의 열풍이 매섭게 불고 있다. 이쯤 되면 ‘초록병 소주’로 총칭하기도 무색할 정도다. 이들은 왜 소주병을 가만 놔두지 않는 것일까? 초록병 소주만의 세상 가만 놔두지 않는 ...
성수, 용산, 연남 등 일명 ‘핫플’이라 불리는 곳들이 있다. 그중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경동시장’이다. “응?.. 경동시장?” 유행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오래된 전통시장이 믿기 어렵지만 오늘 소개할 요즘 가장 힙한 핫플이다. 경동시장 한복판, 스타벅스라고? 경동시장은 ...
2023년 새해, 우리는 더 잘 먹고, 더 많이 운동하고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물론 새해의 결심은 이미 준비되어 있고 매년 거의 동일하지만, 문제는 처음의 그 순수한 결심의 의지와는 달리 뒤따르는 행동이 무력해지기 때문이다. ...
‘고기를 어떤 방법으로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되어 왔다. 특히 지금의 고기는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복합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우리의 입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조리법 중에서도 인류가 가장 오랜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