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달달하면서도 청량한 맛의 아이스 커피를 즐긴다면, 당신에게 최적화된 커피가 바로 ‘로얄 밀스 아이스 커피(the Royal Mills Iced Coffee)’다. 하와이 커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코나 커피가 가진 산미 강한 특징의 커피도 좋지만, 가끔은 거주지 ...
캘리포니아 기사를 쓰기 시작하고 어느새 5번째 글을 맞이한다. 이제 어느정도 캘리포니아 글 시리즈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어느날 문득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왜 캘리포니아를 좋아하는지. 이런저런 캘리포니아의 매력 포인트들이 생각났지만, 머리에 뭉개 뭉개 떠오른 답은 ...
‘하와이안(Hawaiian)’은 하와이에 거주하는 원주민과 섬에 정착해 사는 현지인을 일컫는 단어이면서, 하와이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을 가리키는 확장된 의미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듬뿍 넣은 2차 가공품에게도 ‘하와이안’이라는 ...
과거 1970~80년대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권이 이끄는 문화 산업 트렌드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주인공이 나뉜다. 팝 가수 ‘마이클잭슨’의 전무후무한 흥행이 그 분기점이다. 마이클잭슨은 미국 시장으로 그 주도권이 넘어간 첫 사례로 기억된다. 이후 줄곧 미국이 곧 전 세계의 ...
흔히 ‘프랑스 빵’ 하면 크루아상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상 크루아상은 프랑스 정통 제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최근 고증된 학계의 의견이다. 크루아상이 처음 만들어지고 음용되기 시작한 것은 당시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다스리던 합스부르크 제국, 바로 오스트리아의 일로, ...
하와이 사람들은 참 친절하다. 이민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든, 신혼여행을 목적으로 온 이들이들 누구나 그 목적과 무관하게 하와이에 발을 디딘 후 첫 느낌은 현지인들이 보여준 환대에 대한 놀라움이다. 거리에서는 자동차보단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이 상식처럼 만연하고, 설령 ...
몰리세는 위에서도 한 차례 언급했지만 와인에 있어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여행을 오기 전에 이 지역 와인을 마셔볼 일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도 마셔봤다든지, 아니면 기억에 남는 와인이 있다든지, 이런 얘기를 들어본 일도 없었다. ...
아브루쪼 Abruzzo와 몰리세 Molise를 여행할 때, 마침 이탈리아의 범 국가적인 와인 축제라 말할 수 있는 칸티네 아페르테 Cantine Apert를 경험할 수 있었다. 칸티네 아페르테는 영어로 이야기하면 “Open Cellars” 즉, 와이너리를 개방한다는 의미다. 기간은 5월 마지막 ...
누군가에게나 ‘꿈의 섬’ 하와이에 거주한 지 벌써 두 해째다. 개인적으로는 20대 때부터 준비했던 ‘섬’ 생활 프로젝트의 일환을 실천하는 것이었지만, 연평균 26도의 온화한 날씨 덕분에 벌써 두 해가 다 지나도록 뜨거운 여름 생활을 즐기고 있는 요즘이다. ...
여행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우리 부부의 와인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당연하지만) ‘어떤 와이너리를 방문할 것인가?’이다. 유명 지역인 토스카나나, 베네토, 피에몬테는 세계적인 명성의 와이너리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와이너리 선정에 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지만, 이탈리아 중–남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