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류 시장에서 가장 핫한 술을 꼽으라 하면 당연히 하이볼이라 생각한다. 하이볼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위스키나 브랜디에 소다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칵테일 제조법의 일종으로도 보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
‘음료’라는 단어는 휴식을 의미하는 라틴어 ‘Bever’에서 파생됐는데, 음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인간의 갈증을 해소하고 에너지를 주는 것이 주요했다. 하지만 현존하는 다채로운 음료 가운데 유독 그 이상의 효능을 불러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것은 단연 ‘알코올음료’일 것이다. ...
이제 집은 더 이상 단순히 잠자는 곳이 아니다. 나만의 취향과 감성을 듬뿍 담은 카페이자 와인바면서 원테이블 레스토랑이고 영화와 게임을 즐기는 문화 공간이다. 홈 카페와 홈바에 인테리어 비용을 쏟는 것이 한때 자취생의 로망쯤으로 치부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
2022년 한 해를 보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와인을 선택하라면, 리오하 화이트 와인이라 할 수 있겠다. 리오하 와인에 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리오하 에듀케이터 여행을 통해 100여 종의 리오하 와인을 ...
미국의 버드와이저, 스페인의 에스트레야 담, 일본의 아사히, 라오스의 비어라오, 한국의 한맥. 이들 맥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쌀을 부재료로 사용한 맥주입니다. 대부분의 맥주는 홉, 보리(맥아), 효모, 물과 같은 기본적인 재료로 만듭니다. 하지만 일부 라거 맥주에서 보리와 ...
아프리카에서 와인이 제조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6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 출신의 백인 농장주 위그노가 설립한 와이너리를 시작으로 다수의 백인 이민자들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 곳곳에 정착해 유럽식 와이너리를 시작하게 된 것이 아프리카 와인 산업의 시초가 ...
프란체스코 교황의 뿌리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몽페라토이다. 가족들의 아르헨티나 이주로 그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지만 말이다. 그가 2013년 교황이 되었을 때 피에몬테 아스티에서는 모스카토 와인에 교황 축하를 알리는 레이블로 교황 와인을 만들어 기쁨을 알렸고, 이번 가족의 생일을 기념한 ...
미국 와인을 논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한 가문이 있다. 미국 와인의 역사 그 자체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는, 지금의 미국 와인이 누리는 명성의 탄탄한 초석을 세운 몬다비 패밀리(Mondavi Family)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은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차가운 공기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 그리운 계절. 그렇다. 몸을 데워줄 주정강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 빛깔부터 일반 와인과는 사뭇 다르다. 주정강화 와인은 말 그대로 알코올을 첨가해 만들어지는 와인이며, ...
떠오르는 신흥 와인 소비 대국으로 불렸던 중국 시장이 관세 문제 등 각종 악재가 불거지면서 호주 와인의 대중국 수출세가 무려 92% 이상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 와인의 동북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