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좋은 와인이란 무엇인가? 우리 삶 속의 Bread and Butter

좋은 와인이란 무엇인가? 우리 삶 속의 Bread and Butter

Jason Oh 2023년 6월 2일

미식의 세계에서 좋은 와인을 정의하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인 도전입니다. 그 대답은 와인만큼이나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최근 WXB가 주최하는 마스터 클래스 및 테이스팅 디너에서 이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미국 와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WXB는 2021년 Bemberg Family Group에 인수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WXB의 한국 수입 파트너인 롯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CEO인 Oliver Colvin, 유명한 와인메이커인 Linda Trotta, 마케팅 부사장인 Jeff Ngo, 국제 부사장인 Dan Irving 등 WXB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와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수석 와인메이커인 Linda Trotta는 WXB의 주력 브랜드인 브래드 앤 버터(Bread & Butter)를 소개하며 “좋은 와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WXB의 시각을 전하였습니다. Linda는 와인 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반영한 세 가지 유형의 와인을 소개했습니다. 기본적이고 호불호가 없는 스타일의 기본 와인부터 지역 특성을 뚜렷하게 살린 프리미엄 와인까지, Bread & Butter의 와인 선택은 이 브랜드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Bread & Butter의 와인은 친숙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고, 일상과 사교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 와인들은 일상의 즐거움과 뿌리의 본질을 완벽하게 결합시켜주며, Bread & Butter의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이들의 정신은 친숙하면서도 품격 있는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출처: Bread & Butter Wines 인스타그램

Linda는 다른 WXB 브랜드의 와인과 함께 가벼운 저녁 식사와 테이스팅 세션을 진행하여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WXB의 와인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좋은 와인은 그들이 표현하는 특징과 진정성을 담아 음주 경험을 제공한다는 WXB의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와인의 개념에 대한 탐구는 치카노 문화를 반영하는 또 다른 WXB 브랜드인 Chronic Cellers의 소개와 함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치카노 문화는 멕시코계 미국인의 민권 운동과 관련된 문화로, 멕시코와 미국의 융합을 통해 표현됩니다. Chronic Cellers는 치카노 문화의 풍부함을 브랜딩의 모든 측면에 반영하여 제작하는 와인을 선보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좋은 와인이 단지 맛뿐만 아니라 그것이 유래한 문화를 존중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WXB는 2023년 말에 새로운 브랜드인 Storyteller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브랜드는 와인의 감성적 가치를 강조하여 소비자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아이콘으로 장식된 라벨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Storyteller는 좋은 와인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연결과 이야기를 제공하며, 단순히 뛰어난 음주 경험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넘어서, WXB는 와인 생산에 있어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여기에는 사회적 책임과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그들이 와인의 맛과 품질만큼이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과정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WXB는 좋은 와인에 대해 단일한 정의는 없음을 보여줍니다. 좋은 와인은 친숙한 맛, 뿌리와 문화의 반영, 이야기와 추억의 공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생산 과정을 포함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포괄합니다. 좋은 와인의 정의는 맛뿐만 아니라 와인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취향을 발견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끊임없이 좋은 와인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실제로 와인의 진정한 매력은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우리는 ‘좋은 와인’에 대해 각기 다른 정의를 내릴 수 있으며, 이 과정 자체가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와인을 시도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경험과 이야기를 쌓아나갈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번에 와인을 마실 때는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경험을 즐기며, 그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껴보기를 권합니다. 그 순간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좋은 와인’에 대한 정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좋은 와인은 우리 개인의 이야기를 반영하며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Tags: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