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서리와 함께 “루시퍼”라는 이름까지 붙었던 극심한 여름 더위로 인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생산 지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수확량을 얻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탈리아 와인 협회인 아소놀로기에서는 올해 이탈리아에서 60년 만의 ...
흔히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들어가 예술품을 보고 감상하는 걸 ‘관람’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경기를 운동장에 가서 보는 것도 관람이다. 나에게 관람은 시장에서도 해당한다. 굳이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재료가 없어도 여행 오면 통과의례로 방문하는 게 시장이다. 한 곳이라도 놓칠세라 ...
오퍼스 원 2014에 대한 초기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급 캘리포니아 와인 시장이 2017년에도 활황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영국의 와인상들이 최근 출시된 오퍼스 원 2014의 매출이 높다고 알려왔다. 12병들이 한 상자 가격이 약 2500파운드이고, 영국에서는 병당 250파운드, ...
메독,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섯번째로 방문한 와이너리는 샤토 라스콩브입니다. 샤토 라스콩브는 마고 아펠라시옹에 속한 그랑 크뤼 2등급 와인입니다. 제너럴매니저인 도미니크 베프브씨가 전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혼란스러운 과정을 거치긴 했으나 2017년은 2009년 이래로 최대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품질도 더해질 수 있을까? 부르고뉴에서 9월 한 달을 보내며 포도 수확을 지켜본 윌리엄 켈리가 부르고뉴 2017 빈티지 전망을 한다. 코트 ...
와인 애호가들은 모두가 아는 그 영화, 2012년에 개봉한 와인 다큐멘터리 “SOMM”을 보면, 마스터 소믈리에 도전자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훈련 모습이 나온다. 당시 후보자였던 이안 코블(현재 마스터 소믈리에)은 마스터 소믈리에 앞에서 실제 시험과 똑같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고 ...
화이트 와인 품종의 경우 수확이 시작되었고, 보르도는 메를로를 키우는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으로 이른 수확을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2017년의 엄청난 자연재해를 모면한 것은 좌안의 메독뿐이다. 첫 번째 보르도 2017 화이트 품종이 지난 8월 21일 페삭 ...
오는 11월 3일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 찰스 하이직의 수석 와인메이커 시릴 브륀 (Cyril Brun)이 최초로 내한해 한국의 소믈리에를 비롯한 와인 전문인과 와인 애호가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고 와인 수입사 까브드뱅이 밝혔다. 11월 3일 오후 3시부터 와인 ...
중국의 내륙 남단에 있는 후난성은 중국에서도 유독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열광하는 이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반면 아쉽게도 한국인 중에 후난에 대해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후난 지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광동성 북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