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무통 로쉴드가 독일의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가 그린 2015 빈티지 와인 라벨을 공개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가 작업한 무통 로쉴드의 2015 라벨은 화가가 ‘플럭스’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무작위인 동시에 세심하게 준비한” 그림과 사진이 결합된 작품이다. 리히터의 ...
미생물이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앤드루 제퍼드가 맥라렌 베일 와인메이커 드루 눈 MW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모든 포도밭이 천국의 작은 구석인 것은 아니지만(어떤 곳은 화학 약품 때문에 지옥이 되고, 어떤 곳은 지형 때문에 연옥이 된다) ...
뉴올리언스 전통 음식 ‘칼라스’와 최초의 재즈맨, 버디 볼든.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즈를 먹어보자. 진정한 미식가는 내 식탁에 올려진 요리를 보며 그 재료가 온 고향과 요리의 역사에도 관심이 있다. 재즈를 먹기 위해서는 그 요리와 함께 재즈의 역사도 ...
찬바람과 함께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통영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굴을 먹으면 입안 가득 바다를 닮은 짠 내와 바닷바람 냄새가 퍼진다. 조금은 기름기와 유기물의 달짝지근함이 느껴지는 조개와 비교해서 굴은 바다의 맛 그 자체이다. 씻어서 껍데기를 깐 후 ...
프리오랏은 크뤼 시스템을 향해 가고 있고 상세르는 보류하고 있다. 앤드루 제퍼드가 두 지역의 접근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운전면허증, 여권, 투표권, 이것들이 우리가 흔히 아는 어른의 상징이다. 그렇다면 와인도 성년에 이를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
샤토 뒤플레시스(Ch. Duplessis)의 총책임자 실비 몽잘레씨를 만났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빼내는 것만으로 와인이 좋아질 수 있다는 옛 이야기는 믿지 마라. 언제 와인에 숨 쉴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언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보았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단지 병을 열어 세워두는 건 ...
중국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들은 중국은 더럽고 누추한 곳이라 추측하고,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은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 최고의 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 단정 짓는다. 그리고 중국에 오랜 시간 살고 있는 필자와 같은 사람들은 ...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론상 이런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있든, 마당 한 귀퉁이 땅을 두고 장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든, 포도나무 한 그루로 얼마나 많은 와인을 얻어낼 수 있는지 궁금하게 여긴 적이 있는가? 여기 ...
메독 지역의 소규모 포도 재배업자의 공동 조합인`유니 메독(Uni Médoc)`을 방문했습니다. 디렉터인 로랑 바셰씨와 마리 도미니끄 쌩-마르땡씨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유니 메독을 둘러봤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가진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깨끗하고 여유로운 메독을 남기겠다는 조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