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가상 세계의 부호’ 1위를 차지해 온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여자친구와 함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준비했던 ‘컬트 와인’이 중국의 큰 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분위기다. 지난 2월을 기점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
주말 오후 공원에는 산책 나온 강아지들로 붐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4조 원대를 돌파하더니 이제는 6조 원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 시장이 재빠르게 반응한 것이고 펫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 다시 말해 ...
활짝 핀 꽃과 함께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4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싱그러운 햇살을 맞이하며 꽃을 보러 떠나기 일쑤다. 하지만 꽃놀이도 잠시. 하루 이틀이면 금방 눈에 익숙해져 또다시 무료함에 빠지기 좋은 4월이기도 하다. ...
작성자 그리고리스 미카일로스(Grigoris Michailos) Dip WSET, 그리스 와인 에듀케이터 / 번역자 Crystal Kwon 대부분의 그리스 우편 카드는 섬 사진이나 에게 해 또는 이오니아 해의 파란색으로 이미지화하지만, 그리스는 그 이상입니다. 사실 그리스는 산이 매우 많으며, 면적의 ...
프리미엄급 고급 와인 생산에 집중해 오고 있는 프랑스가 예기치 못한 공급 문제에 직면했다. 풍미 좋은 와인을 대량으로 생산하고도 정작 이걸 담아 유통할 수 있는 유리병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곤란한 처지에 처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와 미국 ...
유럽에는 오랫동안 왕국이나 공작령을 통치한 명문 가문이 있습니다.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도 명문 가문이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막시밀리안 1세와 카를 5세 등 신성로마제국 황제를 배출한 명문 가문으로, 600년간 오스트리아를 지배했습니다. 호엔촐레른 가문은 독일의 변방에서 신성로마제국의 신하로 ...
검색창에 ‘상그리아(Sangria)’라 치면 나오는 여러 레시피. 와인에 과일, 탄산수, 주스, 리큐어(liquor) 등을 넣어서 만드는 음료로, 뱅쇼(Vin Chaud)가 따뜻한 와인으로 겨울에 마시는 천연 감기약이라면, 상그리아는 주로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는 과일 칵테일 또는 와인 에이드 느낌이다. 만들기도 ...
제로슈가의 열풍이 불고 불어 소주로까지 왔다. 1급 발암 물질인 알코올을 섭취하면서 건강을 위해 당을 조절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면서도 무시하지 못할 소비 트렌드임에는 분명하다. [ 헬시 플레저 ] 건강을 위해서라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맞다. 실제로 우리는 ...
여성을 위한 잔에 먼저 따르거나, 잔이 비지 않게 첨잔하는 것 등 다양한 와인 에티켓이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최근 들어와 와인을 즐기는 미국인 10명 중 8명이 이런 와인 매너를 인지하지 않은 채 보다 더 자유분방한 ...
지난 3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라는 전시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하고 오스트리아의 빈 미술사 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미술품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였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독일의 황제에게 충성하는 스위스의 작은 가문으로 시작해 유럽에서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