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예민하지만 꼭 이야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외식업 인력난 이야기이다.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그러나 유독 국내 외식업 상황이 심각하다. 단순히 수치상으로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심각하게 곪아있는 문제다. 오늘은 ...
맛집을 어떤 기준으로 정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유독 맛집에 진심이다. 소비되는 채널이 시대에 따라 변화할 뿐 어쩌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콘텐츠의 영역이다. 가장 원초적인 맛집 콘텐츠는 ‘입소문’이다. 맛집의 기준을 정하는 가장 대중적인 콘텐츠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 ...
[우리나라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분들은 수많은 인파에 놀라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2019년 이후로 수도권 인구 비율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절반이 넘었기 때문이다.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
“요즘 핫플이 어디야?” 내가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인스타나 큐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사진을 자주 올리니, 내가 마치 맛집을 꿰고 있는 줄 아나 보다. 그리고 질문에 대답하기 전 내가 꼭 물어보는 것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
‘마라탕후루’라는 말을 아는가? 식사로 마라탕,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 10대들의 외식 루틴을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뉴스와 매체에서 자주 다뤄지는 마라탕은 어떻게 인기를 얻게 되었을까? 어쩌면 가장 이국적인 음식 ‘마라’는 어떻게 가장 까다로운 10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오늘은 ...
외식업의 본질은 뭘까? 당연히 음식의 맛이겠지만 그 영역을 조금 더 확장한다면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있다. 조금은 지루하지만, 외식업의 탄생 배경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주막’, 외국의 경우 ‘레스토랑’의 형태로 시작된 것이 처음이다. 이 두 ...
외식업은 우리나라 자영업의 현실을 가장 극명하게 나타내는 산업이다. 그런데 최근 자영업 비중이 근로자 기준 20%로 역대 최저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곧 궁금해졌다. 요즘 외식업을 기준으로 자영업의 상황은 어떻고 또,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 하는지 말이다. 사회적 ...
스시, 소고기, 파스타, 커피, 차 등 다양한 종목에서 오마카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는 젊은 층을 시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명 파인다이닝과 같이 높은 가격대의 고급 코스요리를 접하기 어려웠던 것과 비교해 보면 지금의 오마카세 ...
최근 음식점에서 다양한 주류를 들이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 단순히 소주와 맥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음식점의 개성에 맞춰 전통주, 하이볼, 와인 등과 같은 비교적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전에는 전문점에서만 즐길 ...
코로나 이후 외식업계에 큰 과제가 생겼다. HMR(가정간편식), 배달 등 집 안에서도 충분히 다양한 메뉴를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외식업계는 단순히 지역 상권에서의 경쟁을 넘어 내식과 경쟁을 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우리의 매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