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자신의 잉글눅 나파 와인의 전 세계 유통권을 세 곳의 보르도 네고시앙에게 내주기로 했다. 영화 ‘대부’로 유명하며 나파 밸리의 잉글눅 와이너리 소유주이기도 한 코폴라는 CVBG, 뒤클로, 메종 조안, 이 세 곳의 ...
앤드루 제퍼드가 드디어 그 질문을 던진다. 먼저 한 마디 조언하겠다. 사소하고 세밀한 내용에 쉽게 지루해하는 편이라면 다음 12개 문단은 건너뛰고 곧바로 “바로 그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해라. 순수한 마음으로 부르고뉴를 연구하는 학생들(이 두 번째 문단을 읽기 ...
새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5년 내 영국 피노타지가 식탁에 오를지도 모르겠다. 영국 최초의 상업적 피노타지 포도밭이 서섹스 호셤의 레너드슬리 레이크 앤 가든스에 만들어져 스틸 레드 와인을 생산할 전망이다. 0.75ha 규모의 포도밭은 스위스 묘목장에서 공수한 ...
샤토 지스쿠르가 2016 빈티지 와인 일부를 불법적으로 가당한 혐의로 벌금 20만 유로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토 지스쿠르는 지난 밤(6월 21일) 보르도 법원의 판결에 항소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마고에 ...
최신 출시된 돔 페리뇽에는 추가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6월 19일 런던에서 돔 페리뇽 2008이 출시되었다. 2019년 1월 1일 자로 뱅상 샤프롱이 리처드 제프로이의 뒤를 이어 셰프 드 카브를 맡는다는 소식과 함께였다. 전임자의 자리를 채우기 어렵지 ...
알렉스 멀트먼 교수가 새로 출간한 책 『포도밭, 암석, 그리고 토양(Vineyards, Rocks, & Soils)』을 살펴보았다. 세간에는 평범한 와인 책도 있고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들도 있다. 전자의 책들은 내 책상 오른편 책장에 꽂혀있고 후자의 책들은 왼편으로 손 ...
돔 페리뇽에서 오랜 세월 셰프 드 카브로 일해온 리처드 제프로이가 올해 말 공식적으로 그 자리를 뱅상 샤프롱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돔 페리뇽 샴페인에서 셰프 드 카브로 근무한 지 28년 만에 리처드 제프로이가 2019년 1월 1일 ...
브루노 페이아르는 전 세계에서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의의 의미에서 사직하기로 한 결정을 재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브루노 페이아르가 샴페인 팔머와의 다툼 이후 17년간 유지해왔던 샴페인 아펠라시옹 보호 위원회 회장을 그만두었다는 ...
앤드루 제퍼드가 부르고뉴와 샤토네프 전문가 무니르 사우마와 만났다. “나는 1967년에 태어났습니다. 출생증명서에 그렇게 나와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 태어난 건 1867년입니다. 날 냉장고에 넣었다가 100년 뒤에 꺼낸 거죠.” 이 시간 여행자는 오늘날 프랑스 고급 와인계에서 가장 ...
샤토 라피트 로쉴드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와인을 선물했다. 라피트 로쉴드가 자국에서 치러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했던 1998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해 빈티지 “두어 병”을 따로 빼놓았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어제(7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