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스 카카비아토스가 2020년에 등급 체계로 돌아가기로 한 계획을 살펴보고 왜 보르도에서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지 알아본다. 10년 넘게 보르도의 크뤼 부르주아 등급은 순위 없이 그대로였다. 이 범주를 세 개의 품질 등급으로 나누고자 했던 마지막 시도 – ...
보르도의 2018년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복잡한 해였지만 많은 와인메이커들이 재앙과도 같았던 2017년의 기억을 지울 수 있었고, 최근 몇 주 동안 햇볕이 충분히 내리쬐면서 낙관론에 서서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장-피에르 보이에에게 보르도 2018년 빈티지는 69번째 ...
보르도 블렌딩의 한 축으로 알려진 프티 베르도는 보르도 와인에 색과 향신료 향을 가미해주는 역할을 한다. 프티 베르도는 싹이 일찍 트고 열매가 늦게 익는다. 심지어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늦게 익는다. 포도 성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 ...
카베르네 프랑은 유전학적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부모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의 피망 향은 바로 이 카베르네 프랑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나 현재 카베르네 프랑은 보르도 포도밭 면적의 15%만을 차지하고 있고 단일품종 와인으로서의 명맥은 루아르 밸리의 시농, 부르궤이, 소뮈르 상피니에서 ...
샤토 페트뤼스의 소유주가 지분 일부를 콜롬비아계 미국인 억만장자 알레한드로 산토 도밍고에게 넘겼다. 이는 포므롤과 보르도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잡지 「레뷔 데 뱅 드 프랑스Revue des Vins de France」에서 페트뤼스 소유주인 무엑스 ...
경기 코스를 따라 20곳이 넘는 음수대에서 보르도 등급 와인은 물론 스테이크, 치즈, 아이스크림을 내놓는 마라톤에 참가한다면 어떨까? 토요일(9월 8일) 마라톤 데 샤토 뒤 메독, 즉 메독 마라톤이 열린 아침, 마음의 준비는 전혀 안 되어 있고 ...
샤토 피숑 바롱의 소유주 AXA 밀레짐이 아웃포스트 와인스를 매입하기로 하면서 나파 밸리에 첫 발을 들였다. AXA 밀레짐의 MD 크리스천 실리에 따르면 AXA 밀레짐은 나파 밸리의 하웰 산 앵윈(Angwin) 근처에 위치한 아웃포스트 와인스를 인수함으로써 오랜 야심을 ...
프랑스 토지관리국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포도밭 거래량이 25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보르도의 토지 거래가는 다음과 같다. ‘브렉시트 투표를 하던 날 헤지펀드를 가지고 큰돈을 벌었다면 그 돈을 어디에다가 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
영화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자신의 잉글눅 나파 와인의 전 세계 유통권을 세 곳의 보르도 네고시앙에게 내주기로 했다. 영화 ‘대부’로 유명하며 나파 밸리의 잉글눅 와이너리 소유주이기도 한 코폴라는 CVBG, 뒤클로, 메종 조안, 이 세 곳의 ...
샤토 지스쿠르가 2016 빈티지 와인 일부를 불법적으로 가당한 혐의로 벌금 20만 유로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토 지스쿠르는 지난 밤(6월 21일) 보르도 법원의 판결에 항소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마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