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대도시에는 언제나 먹을거리가 즐비하다. 그곳은 내로라하는 다국적 셰프들의 활동무대이기도 하며 미식가들의 성지로써 늘 발 디딜 틈새 없이 붐빈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제과와 제빵분야에서 프랑스와 쌍벽을 이룰 만큼의 기술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중 하나이다. 해외의 ...
비아 라비카나 Via Labicana의 거리를 계속해서 걷다 보면, 왼쪽 귀퉁이부터 거대한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콜로세움이다. 내가 평소 유적지 여행에는 크게 흥미가 없었는데, 콜로세움만은 달랐다. 마치 영화 속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랄까.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학생 ...
중국에서는 그게 무엇이든 ‘적당한 힘겨루기’를 통한 균형 잡기가 참 잘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56개 민족이 다툼 없이 살아가는 베이징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같은 민족끼리도 단지 이념이 다르다는 탓에 수십 년 동안 등을 지고 ...
디캔터 디자인 팀에서 마련한 그림과 함께 전문가들이 종종 사용하는 애매모호한 표현들을 알아보자. 테이스팅 노트를 이해하는 방법: 당신은 와인에서 ‘풍선껌’과 ‘초콜릿’을 찾아내는 방법을 아는가? 초콜릿 초콜릿은 프랑스 남부의 메를로,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초, 바로사 밸리 쉬라즈처럼 온화한 기후의 ...
“인생에는 초콜릿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고 믿으며, 그 순간을 찬란하게 빛낼 수 있는 완벽한 초콜릿을 만드는 일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BGM – Edith Piaf : La Vie En Rose 2017년, 마시자 매거진이 기획한 술과 사람 이야기 ‘술 ...
뮌헨에 도착하고 이틀 동안 내내 밥보다 맥주를 더 마셨던 것 같다. 내 여행의 모토 중의 하나가 다음에 못 올 것처럼 돌아다니고, 다음에 못 마실 것처럼 술을 마셔라인데, 점점 일처럼 마시는 맥주에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
다들 마시고 남은 샴페인 병에 숟가락을 하나 꽂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친구들 몇 명쯤은 알 것이다. 아니면 당신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샴페인 병에 숟가락을 꽂아 놓으면 효과가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포크를 ...
그들은 만난 것은 뜨거운 태양과 건조한 대지가 만나 모래 바람을 일으키던 8월의 어느 날이었다. 나는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을 나와 만야라 호수가 펼쳐진 음토와음부로 왔다. 스와힐리어로 모기의 강이라 불리는 곳이다. 탄자니아에서 아루샤 다음으로 많은 마사이족이 사는 곳이다. ...
중국에 거주하는 이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재중 주재원으로 한국의 모 회사로부터 파견되어 중국에 장단기로 거주하는 이들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의 답답한 사회 생활이 몹시 견디기 힘들어, 자유를 찾아 해외로 떠나온 이들 등 ...
디캔터 닷컴에서 차이 컨설팅(Chai Consulting)과 와인프로드닷컴(winefraud.com)의 가짜 와인 감정 전문가 모린 다우니(Maureen Downey)와 함께 하는 수업에 참여해보았다. 다음은 그 수업을 통해 배운, 가짜 와인을 가려낼 때 주목해야 할 열 가지다. 와인 감별 전문가 모린 다우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