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끔찍하다는 이유로 ‘내추럴 와인’을 환불받을 수 있는가? 아니면 그것을 주문했을 때 이미 맛이 없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이고 어쨌거나 그 값을 치르겠다고 약속한 걸까? 휴 존슨이 묻는다. 나 역시 무척 곤란했던 경험이 한두 ...
마시자가 만난 2017 K-Somm of the Year Top 10의 네 번째 주자는 뚜르뒤뱅의 정진선 소믈리에입니다. 힘들 때가 있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만족한다는 정진선 소믈리에. 처음 대회에 참가했는데도 준결승에 진출할 만큼 실력있는 그녀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달달한 와인좀 마셔볼래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 다우 포트(Dow’s Port)의 아시아 매니저 조지 눈스(Jorge Nunes)가 달콤한 포트 와인을 가득 들고 나타났습니다. 한국에 포트 와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그는 와인 라이브와 마스터 클래스 ...
그리고 그것이 와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포도송이 발효는 말 그대로 줄기를 제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줄기와 열매 전체를, 포도를 ‘송이째’ 발효 통에 그대로 넣는 것이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양조 공정이었다. 당시에는 줄기를 ...
슈냉블랑의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다- 루아르에 있는 몽질레(Domaine de Montgilet) 와이너리에서는 3살 아기부터 75살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두 각자의 역할을 맡아 와인을 만듭니다. 이들이 만든 와인은 어떤 맛이 날까요? 이번 와인라이브는 몽질레의 와인 메이커 빅터 레브레톤(Victor Lebreton)과 ...
호주의 와인 브랜드 옐로우 테일이 미국 슈퍼볼 중계 중 내보낸 광고로 인해 비난을 사고 있다. 하지만 광고 제작자는 그것이 가벼운 재미를 주기 위한 것뿐이었다고 주장했다. 호주인들은 지난 주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 간의 경기 도중 ...
한국에서는 일찍이 지난달 끝난 구정 설 연휴지만, 중국의 춘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야말로 먹고, 마시고, 쉬어가는 법을 아는 중국인들에게 긴 춘절 연휴는 일 년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기로 여겨진다. 실제로 1월 ...
마시자가 만난 2017 K-Somm of the Year Top 10의 세 번째 주자는 뚜르뒤뱅의 장대호 소믈리에입니다. 업장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쌓고자 코솜 대회에 도전했다는 장대호 소믈리에. 경쟁의 과정을 거치며 한 걸음 더 성장하겠다는 다짐이 ...
잊혀힌 클래식 와인을 찾아 앤드루 제퍼드가 세이셀의 겨울 언덕을 올랐다. 와인 세계에 이런 사연은 그리 많지 않다. 필록세라 사태 이후 드넓은 프랑스 포도원 언덕이 코마 상태에 빠졌다. 19세기 후반 이 언덕 지대는 포도나무가 빽빽이 심어져 ...
“국가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라 명명된 이번 칠레 화재에서 100년 된 포도나무와 함께 최대 100곳의 포도원이 피해를 입었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칠레 산불로 인해 포도원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100년도 넘은 포도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