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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덜 마시지만 다르게 마신다’…IWSR이 본 미래 주류 시장 外

[6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덜 마시지만 다르게 마신다’…IWSR이 본 미래 주류 시장 外

Olivia Cho 2026년 6월 19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출처: Pixabay

1. ‘덜 마시지만 다르게 마신다’…IWSR이 본 미래 주류 시장

IWSR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주류 시장은 2035년까지 전체 소비량이 현재 수준을 대체로 유지하겠지만, 시장 구조는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스피리츠 소비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음에도 와인 소비량 감소폭(5%)이 더 커지면서, 1990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스피리츠가 와인을 추월했는데요. 향후 10년 동안 와인 소비는 14% 감소하는 반면 스피리츠는 2%, 맥주는 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성장의 중심도 기존의 중국·미국·유럽에서 인도,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19%), 미국(-18%), 일본(-15%) 등 주요 성숙 시장은 소비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인도(+38%), 콜롬비아(+26%), 베트남(+15%), 멕시코(+13%) 등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특히 인도는 2035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주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테고리별로는 RTD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RTD는 2025년 소비량이 3%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간 10억 케이스를 돌파했고, 향후 10년간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WSR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풍미와 편의성, 낮은 도수의 선택지를 선호하면서 전통적인 와인·스피리츠 소비가 RTD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성장 카테고리로는 인도 위스키, RTD 칵테일,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 9% 성장한 한국 소주가 꼽혔습니다.

출처: Pixabay

2. 소주도 가볍게…저도주 시대 본격화

국내 소주 시장에서 ‘저도화’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이즈백의 알코올 도수를 15.7도로 낮췄고, 롯데칠성음료 역시 새로를 15.7도로 리뉴얼했습니다. 업계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주 특유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균형점이 15도 후반대라고 설명합니다.

일각에서는 도수 인하가 원가 절감 목적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업계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전합니다. 도수를 0.2~0.3도 낮춰도 절감되는 원가는 크지 않으며, 오히려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공정과 원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리뉴얼된 제품들은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의 큰 변화보다는 목 넘김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국내 음주 문화의 변화가 있습니다. 회식과 폭음 문화가 줄어들고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취하기 위한 술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국내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하며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호프·주점 수도 줄어드는 등 주류 시장 전반의 위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주류업계는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부드럽고 부담 없는 소주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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