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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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주류

최근 국내 주류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매우 활발합니다.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첫사랑IPA’를 싱가포르에 수출한 데 이어 ‘성수동 페일에일’과 ‘어메이징 라거’의 미국 수출을 확정했습니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의 ‘원소주’는 올해 4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홍콩,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베트남 등 수출을 본격화했는데요. 여기에 태국과 뉴질랜드,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을 확정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E. & J. GALLO’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처음처럼’과 ‘새로’, ‘순하리’ 등의 미국 로컬 시장 내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세청 역시 대기업과 손잡고 소규모 주류 업체들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국순당, 롯데칠성의 수출망을 활용한 전통주 수출을 추진해 9개 업체의 수출을 성사했는데요. 맥주, 소주, 전통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이 해외 곳곳으로 뻗어나가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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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 주목받았던 주류 관련 트렌드는?

2023년 주목받았던 국내 주류 트렌드는 무엇이었을까요?
1) 제로 슈거: 식음료를 더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꾸준히 주목받으면서 설탕을 뺀 소주가 출시되고 기존 제품을 ‘제로’로 리뉴얼하는 등 제로 슈겨 열풍이 불었습니다.
2) 이색 협업: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겨냥한 이색 협업도 펼쳐졌는데요. 같은 식품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캐릭터, 게임, 테크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3) RTD: 위스키, 하이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이볼뿐 아니라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각종 RTD 제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