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심이 들 때 시도해보면 좋을 와인들을 소개한다. 모두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지오 같은 품종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수천 가지의 포도 품종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우리가 익숙한 영역 밖에 우리가 탐험해야 또 ...
보르도의 헤비급 생산자 샤토 오브리옹, 앙젤뤼스, 슈발 블랑, 파프 클레망 등이 2017년 새로이 발표된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2월 9일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심사위원들은 2017년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총 70개의 새로운 별을 수여했다. ...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오픈테이블에서 레스토랑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불만 사항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중에서 제일 특이한 몇 가지를 공개했다. 영국의 식당 손님 10명 중 6명은 문제가 있을 경우 식당 측에 불만을 제기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
맛이 끔찍하다는 이유로 ‘내추럴 와인’을 환불받을 수 있는가? 아니면 그것을 주문했을 때 이미 맛이 없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이고 어쨌거나 그 값을 치르겠다고 약속한 걸까? 휴 존슨이 묻는다. 나 역시 무척 곤란했던 경험이 한두 ...
그리고 그것이 와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포도송이 발효는 말 그대로 줄기를 제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줄기와 열매 전체를, 포도를 ‘송이째’ 발효 통에 그대로 넣는 것이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양조 공정이었다. 당시에는 줄기를 ...
잊혀힌 클래식 와인을 찾아 앤드루 제퍼드가 세이셀의 겨울 언덕을 올랐다. 와인 세계에 이런 사연은 그리 많지 않다. 필록세라 사태 이후 드넓은 프랑스 포도원 언덕이 코마 상태에 빠졌다. 19세기 후반 이 언덕 지대는 포도나무가 빽빽이 심어져 ...
“국가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라 명명된 이번 칠레 화재에서 100년 된 포도나무와 함께 최대 100곳의 포도원이 피해를 입었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칠레 산불로 인해 포도원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100년도 넘은 포도원들이 ...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만찬에 ‘캘리포니아 샴페인’을 사용함으로써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들과의 오래된 상처를 다시 건드릴 지도 모르게 되었다. 만찬 메뉴는 아래를 참고 – 버지니아 주에 있는 트럼프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워싱턴 ...
호주 와인인 펜폴즈의 중국식 표기명을 둘러싼 소유권 분쟁에서 중국 고등법원이 펜폴즈의 소유주인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분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베이징 고등인민법원은 펜폴즈의 중국식 표기명인 ‘벤푸’를 사용할 권리를 리첸이라는 이름의 스페인계 중국인으로부터 빼앗아갔다. ...
샤토 퐁테 카네의 소유주로 유명한 테세롱 가문은 얼마 전 나파 밸리의 마운트 비더 지역에 매입한 포도원의 이름을 핌-레이(Pym-Rae)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 이름은 포도원이 속해 있는 빌라 소리소의 전 소유주인 배우 고(故) 로빈 윌리엄스가 거의 3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