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꽤 추워졌다. 아무리 내복을 껴입어도, 두꺼운 점퍼를 걸쳐도, 모자·장갑·귀마개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을 해봐도 몸이 얼어붙기는 마찬가지다. 몸을 이렇게나 덮었는데도 추운 걸 보면 겉이 아닌 속이 차서 추위에 벌벌 떠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 ...
지금쯤 이탈리아를 여행하거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프리츠를 빼고 이 여름을 지나치기는 힘이 든다. 스프리츠는 화이트 와인 또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Prosecco)의 쓴맛에 캄파리(Campari)나 아페롤(Aperol)을 섞어 만든 이탈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아페리티프이다. 2011년부터 IBA(Internation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