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사는 지인과 베를린 맥주와 맥주 문화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베를리너는 필스너, 바이젠, 둔켈 등 전통의 독일 맥주를 주로 마실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베를린은 독일 연방의 수도인만큼 독일 전역의 다양한 스타일의 ...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 사는 3학년 아이와 매일 같이 스타벅스로 출근하는 아빠. 둘 사이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공통의 이야깃거리가 생겼으니, 그것은 스타벅스의 문장 세이렌이었습니다. 스타벅스의 기업 로고인 세이렌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반은 새(혹은 물고기) ...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비어홀이 있다면? 500년 전통을 가지고 한 번에 3천 명 이상의 손님이 앉을 수 있는 호프브로이하우스(이하 호프브로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모차르트는 그의 오페라 이도메네오(Idomeno)에 영감을 준 것이 호프브로이를 방문했던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레닌, ...
2022년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의 주도 뮌헨에서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됩니다. 2020년과 2021년을 건너뛰고 가까스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올해 187주년을 맞는 이 행사에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맥주 애호가 600만 명 이상이 모여들어 독일 맥주를 마십니다. ...
지난 기사에서는 대표적인 맥주 생산국인 독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옥토버페스트와 쾰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이 외의 다양한 독일 맥주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뮤닉 둔켈(Munich Dunkel) 둔켈(Dunkel)은 독일어로 ‘어둡다’라는 뜻으로 어두운 외관을 가진 맥주를 둔켈이라 ...
맥주의 국가 중 가장 대표적인 나라인 독일에 대해서 오늘은 알아보려 합니다. 실제 독일은 개인 맥주 소비량으로 손에 꼽힐 만큼 높은 국가로, 그만큼 맥주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편입니다. 실제 독일 양조장에 방문하시면 브루어리 안에 대학교가 ...
2018년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멕시코가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꺾었고, 서울시 도봉구보다 인구가 적다는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와중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하나 있었다. 월드컵 개막일인 6월 15일에 열린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경기에서 ...
유럽 여행을 하기 전, 내게 맥주는 기네스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돈을 내고 사 먹는 맥주가 기네스, 어쩌다가 칼스버그였다. 칼스버그는 맛보다는 덴마크란 나라의 충성도가 높아서 관심도에 이끌린 선택이라 할 수 있지만, 기네스 맥주는 진정한 맛으로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