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는 꽤 오래전부터 현지인들 사이에 사랑받아 온 디저트가 있다. 지난 1800년대 최초로 하와이 섬 일대에 정착한 포르투갈 이주민들이 고향을 추억하며 만들어 먹었다는 ‘말라사다(malasada)’ 도넛은 이제 대표적인 하와이 전통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당시만 해도 여객선으로 수개월에 걸쳐 항해한 끝에 닿았을 하와이에서 ...
어느 나라에서든 각 도시를 대표하는 간판을 단 상점의 것들은 도시의 맛과 향을 담아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도 다르지 않다. ‘호놀룰루 커피(Honolulu Coffee Company)’라는 도시 이름을 가진 커피숍은 현지에서 재배한 100% ‘코나’ 커피콩을 볶아 만든 ...
하와이를 찾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하와이 여행 전문 카페가 선정한 ‘양대 빵집’ 두 곳이 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도 한참을 달려서 도착할 수 있는 주택가에 자리한 두 곳의 빵집이 유명해진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지인들이 정답게 모여서 수다 삼매경에 ...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하와이섬에서 나고 성장한 섬사람 출신인 것은 이미 알려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대통령을 지내는 기간에도 여름 휴가 기간만 되면 잊지 않고 하와이에서 비교적 긴 연휴를 보냈기 때문인데, 그가 이 시기 매년 ...
“하와이에서 뜬금없이 웬 일본 사케?” 이런 의문을 가진다면 하와이 현지 사정에 대해 ‘1’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하와이 현지인 가운데 일본인 또는 일본계 미국인의 비율은 무려 40%에 육박한다. 이는 하와이 현지 원주민이 불과 20% 수준에도 못 ...
현지 잡지에 등장하는 바로 그 디저트 집 하와이를 생각해보자면 푸른 하늘과 그보다 더 파란 바다,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하와이 원주민들의 기분 좋은 미소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그저 관광지로만 알려진 이곳의 이면에는 종종 ...
하와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8개의 섬으로 이뤄진 이곳은 ‘지상낙원’, ‘파라다이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하와이의 외관과 여행사 등이 소개하는 이 일대에는 푸른 바다와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그 곁을 여유롭게 걷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담겨 ...
하와이의 인구 비율은 일본인이 35%, 원주민과 대륙에서 건너온 백인 30%, 중국인 20%, 필리핀과 한국인이 각각 10%씩이다. 인구 구성 비율이 동양인의 수가 월등히 많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식문화 역시 아시안 식당과 찻집이 주를 이루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
하와이 출장을 앞두고 하와이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 필자를 두고 지인 A씨는 하소연하듯 “지금까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줄곧 피렌체를 꼽았었는데, 최근 하와이로 낭만의 도시가 바뀌었다”며 부러움이 가득 찬 시선을 보냈다. 사실상 수원에서 아이 둘의 엄마이자 ...
하와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커피 재배가 가능한 곳이다. 매년 한국에서만 이곳을 찾아오는 여행자의 수가 26만 명에 달한다는 수치처럼, 한국인에게 ‘하와이’는 낭만의 섬이자,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더욱이 최근에는 ‘탈(脫)’ 도시를 꿈꾸며, 이른바 ‘하와이 한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