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봄에는 페스티벌이라는 공식이라도 세워져 있는 걸까. 4, 5월 동안 열리는 페스티벌의 수는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연인, 가족, 친구와 더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
문득 와인을 마시다, 와인 라벨 뒷면에 ‘CONTAINS SULFITES’ 라는 문구를 보았다. “원래 와인에는 아황산염이 들어있는 건데 왜 굳이 이렇게 적어놓았을까? 아황산염이 그렇게 치명적인 첨가물인가?” 이황산염이 0인 와인은 없다.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아황산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박테리아 ...
화이트 와인도 디캔팅으로 얻는 혜택이 있을까? 디캔터의 컨설팅 에디터 스티븐 스퍼리어가 설명한다. 디캔터에 물어보세요. 화이트 와인은 언제 디캔팅할까? 런던에서 바버라 로렌조가 물었습니다. 어떤 스타일/얼마나 오래된 화이트 와인을 디캔팅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레드 와인의 경우보다 숙성 기간이 ...
술과 여유를 사랑하는 마시자 매거진 독자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간략하게 저의 소개를 드리자면 주류와는 전혀 상관없는 유럽 역사를 전공하고 대학 시절 내내 와인과 사랑에 빠져 지내다가 결국 홍콩에서 와인 무역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
꽃의 날, 뿌리의 날, 잎의 날, 과일의 날. 달의 움직임과 별자리에 따라 날마다 붙여진 이름이 있고, 같은 와인이라도 매일 와인 맛이 달라진다면 어떨까? ‘땅, 물, 바람, 물’이라는 속성이 ‘날(日)’의 이름을 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
바르셀로나에서 온 노인들이 식당을 찾다가 길을 잃은 뒤 실수로 포도밭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 수령이 50년에 달하는 포도나무 200그루를 망가뜨렸다. 수령 50년에 달하는 포도나무를 파괴한 운전자 사고는 2월의 어느 주말 점심시간에 벌어졌다. 다섯 대의 SUV에 나눠 ...
크레타 섬에 있는 고도가 높은 지역의 포도원을 방문한 앤드루 제퍼드가 고대의 와인 문화가 되살아나는 것을 발견한다. 태양이 빛나고 바람이 울부짖는다. 북쪽으로 위도 10도만 더 올라갔으면 스키를 탈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크레타는 유럽이 얼굴이라면 ...
홈플러스 세계와인 내한 시리즈 ‘슈퍼스타 4’ 첫 주자 ‘고스트 파인’, 프리미엄 레드 와인 판매 순위 1위 ■ 출시 한 달 만에 몬테스 알파, 1865 등 유명 와인 제치고 프리미엄 레드 와인 카테고리 1위 등극 → ...
많은 와인메이커들이 와인의 일관성과 품질을 위해 이산화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와인에 든 이산화황이 유해한가? 그것을 줄일 경우 와인의 아로마와 풍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사이먼 울프가 객관적으로 알아보기로 ...
파전과 막걸리. 최강의 궁합이라 일컫는 안주와 술 중 하나이다. 누가 파전을 막걸리와 같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까? 막걸리의 달달하며 살짝 텁텁한 맛은 파전의 기름지고 느끼한 맛과 어우러져, 입안에서 아밀라아제와 만나 당분을 형성한다. 목을 통해 넘어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