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적포도 품종 삼 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라는, 프랑스와 호주에서 고품질 와인으로 만들어지면서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라는 두꺼운 껍질에 매우 진한 검은색 색상을 띤다. 그 때문에 높은 타닌과 진한 색상, 블랙베리, ...
카스텔라옹은 포르투갈의 토착 품종이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던 적포도 품종이다. 현재는 틴타 로리즈(템프라니요)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포르투갈 전역에서 재배되지만 주로 포르투갈 남쪽인 테주, 리스보아, 세투발 반도, 알렌테주 지역에서 더 많이 ...
아르네이스는 이탈리아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청포도 품종이다. 네비올로 비앙코라고도 불리지만 적포도인 네비올로와 유전적으로 아무 관련이 없다. 포도나무는 활력이 좋고 9월 중순쯤 포도가 익는다. 전통적으로 네비올로와 함께 재배됐는데, 아르네이스 포도의 진한 향기로 새들을 유혹해 시장에서 더 비싸게 ...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고급 청포도 품종이다. 포도송이가 많이 열리고 열매의 크기가 작다. 열매는 유럽산 포도(Vitis Vinifera) 기준으로 늦게 익는 편은 아니나, 추운 동유럽에서는 덜 익을 위험을 항상 안고 있다. 그뤼너 벨트리너는 오스트리아에서 청포도, 적포도 통틀어 수확량이 ...
13세기부터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발견되었던 오래된 청포도 품종이다. 사르데냐의 베르나차 디 오리스타노(Vernaccia di Oristano)와 다른 품종이다. 포도는 늦게 익으며 나무의 활력이 좋아 수확량이 많은 편이다. 주로 토스카나의 시에나 주에 위치한 산 지미냐노의 사암(모래토양)에서 재배되며, 8월 ...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의 고품질 청포도 품종이다.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섬,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섬에서도 많이 재배된다. 싹이 일찍 터서 봄 서리에 취약하고 열매가 익는 속도는 중간에 위치한다. 프랑스에서는 롤(Rolle)이라는 이름으로 재배되는데, 이탈리아보다 재배량이 더 많다. 단일 품종 와인은 ...
토론테스는 아르헨티나의 아로마틱한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아르헨티나의 토론테스는 3종류가 있는데, 토론테스 리오하노(Riojano), 토론테스 멘도시노(Mendocino), 토론테스 산후아니노(Sanjuanino)가 그것이다. 이중 토론테스 리오하노가 대중들이 알고 있는 토론테스이다. 나무는 활력이 왕성하여 포도의 품질을 위해 수확량 조절과 나뭇잎 치기가 선행되어야 ...
그릴로는 시칠리아의 고품질 토착 청포도 품종이다. 포도나무의 활력이 왕성해서 나뭇잎 치기, 수확량 조절이 필요하다. 시칠리아에 필록세라가 퍼진 것은 1880년대이다. 그때부터 그릴로는 카타라토 비앙코를 대신해 널리 재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산성이 더 좋은 품종들에 밀려 지금은 생산량이 ...
가르가네가는 이탈리아 북동쪽 베네토주에서 유명한 소아베 화이트 와인의 주요 포도 품종이다. 베네토 토착 청포도인 가르가네가는 활력이 매우 왕성하여 품질 관리를 위한 수확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소아베 DOC에서는 가르가네가가70 – 100%를 차지하며 트레비아노 디 소아베(베르디키오), 샤르도네를 종종 ...
게뷔르츠트라미너는 화이트 와인 중에서 가장 향이 강렬한 축에 속한다. 특히 열대과일인 리치와 장미로 대표되는 향은 게뷔르츠트라미너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이다. 포도는 핑크색을 띠고 껍질이 두꺼운데 이것이 좀 더 짙은 색의 화이트 와인으로 이어진다. 포도는 당도가 높아서 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