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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이스 _ Arneis

아르네이스는 이탈리아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청포도 품종이다. 네비올로 비앙코라고도 불리지만 적포도인 네비올로와 유전적으로 아무 관련이 없다. 포도나무는 활력이 좋고 9월 중순쯤 포도가 익는다. 전통적으로 네비올로와 함께 재배됐는데, 아르네이스 포도의 진한 향기로 새들을 유혹해 시장에서 더 비싸게 팔리는 네비올로를 지켜냈다고 한다. 또한 네비올로의 거친 타닌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아르네이스를 소량 블렌딩하여 와인을 만들어 왔다. 이와 같은 이유로 네비올로 비앙코라고 불려왔다. 아르네이스는 피에몬테의 로에로(Roero) DOCG에서 주로 재배된다.

아르네이스는 1970년대에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가 1980년대에 부활했다. 70년대 당시에는 비에티(Vietti)와 브루노 지아코사(Bruno Giacosa)만이 아르네이스로 와인을 만들었다.

와인은 오크통에서 숙성시키지 않고 과실 위주의 캐릭터로, 톡 쏘는 감귤류보다는 서양배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지배적이다. 풀바디한 스타일이며 높지 않은 산도 덕분에 입에서 유질감이 더욱 풍만하다. 피에몬테 외에 리구리아, 사르데냐에서 소량 생산되며 호주 빅토리아주의 모닝턴 반도, 킹 밸리, 뉴질랜드 기스본에서도 생산된다.

  • High vigor
  • Mid ripening (middle of Sep)
  • Susceptible to powdery mildew
  • Resistant to downy mildew

추천 와이너리

Malvirà, Deltetto, Cascina Chicco, Bruno Giacosa

Tags:
마시자 매거진

인생이 목마를 땐,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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