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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뷔르츠트라미너 _ Gewurztraminer

게뷔르츠트라미너 _ Gewurztraminer

마시자 매거진 2018년 12월 14일

게뷔르츠트라미너는 화이트 와인 중에서 가장 향이 강렬한 축에 속한다. 특히 열대과일인 리치와 장미로 대표되는 향은 게뷔르츠트라미너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이다. 포도는 핑크색을 띠고 껍질이 두꺼운데 이것이 좀 더 짙은 색의 화이트 와인으로 이어진다.

포도는 당도가 높아서 와인은 높은 도수(14%)에 풀바디한 스타일이다. 다만 산도가 태생적으로 낮다. 그래서 더운 지역에서는 재배가 힘들다. 서늘한 지역이어야 낮은 산도를 그나마 끌어올릴 수 있다. 양조 시 젖산발효와 산소 접촉은 지양한다. 신선하고 강렬한 과실 캐릭터가 와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와인에서는 열대과일인 리치와 파인애플, 살구, 장미, 생강 향이 돋보인다.

게뷔르츠트라미너의 주요 재배지는 프랑스 알자스이다. 대략 20%의 재배 면적을 차지하며 와인은 드라이한 스타일부터 오프 드라이, 늦게 수확하여 스위트한 스타일의 방당지 타르디브(Vendange Tardive), 그리고 달콤한 귀부와인인 셀렉시옹 드 그랭 노블(Selection de Grains Nobles)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이탈리아에서는 ‘트라미너 아로마티코’라는 이름으로 주로 북동쪽의 알토 아디제에서 재배된다. 독일의 팔츠, 바덴, 라인헤센에서 ‘로터 트라미너’라는 이름으로 많은 양이 재배되고 호주 클레어 밸리, 태즈메이니아, 뉴질랜드 기스본과 호크스 베이에서 산도가 좋은 고품질 와인이 만들어진다.

추천 와이너리

Paul Blanck, Léon Beyer, Marcel Deiss, Willy Gisselbricht, Hugel, Josmeyer, Gustave Lorentz, André Ostertag, Schlumberger, Trimbach, Domaine Weinbach, Zind-Humbrecht.

  • Pink color thick skin
  • Low aci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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