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프렌치 양파 수프와 차원이 다른 음악” 깊은 겨울 밤, 사나운 눈보라가 오두막 주위에 휘몰아치고 모든 것을 뒤덮을 때야말로 철학을 할 시간이다. ...
하와이를 찾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하와이 여행 전문 카페가 선정한 ‘양대 빵집’ 두 곳이 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도 한참을 달려서 도착할 수 있는 주택가에 자리한 두 곳의 빵집이 유명해진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지인들이 정답게 모여서 수다 삼매경에 ...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하와이섬에서 나고 성장한 섬사람 출신인 것은 이미 알려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대통령을 지내는 기간에도 여름 휴가 기간만 되면 잊지 않고 하와이에서 비교적 긴 연휴를 보냈기 때문인데, 그가 이 시기 매년 ...
“해피 홀리데이!” 대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전에는 기독교 아닌 다른 종교인들을 포용한다는 의미로 중립적인 ‘해피 홀리데이’ 인사가 많았는데 말이다. 아무렴 어떤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예수 탄신일이라는 사실, 그리고 누구나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에는 “메리 ...
현지 잡지에 등장하는 바로 그 디저트 집 하와이를 생각해보자면 푸른 하늘과 그보다 더 파란 바다,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하와이 원주민들의 기분 좋은 미소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그저 관광지로만 알려진 이곳의 이면에는 종종 ...
하와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8개의 섬으로 이뤄진 이곳은 ‘지상낙원’, ‘파라다이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하와이의 외관과 여행사 등이 소개하는 이 일대에는 푸른 바다와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그 곁을 여유롭게 걷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담겨 ...
하와이의 인구 비율은 일본인이 35%, 원주민과 대륙에서 건너온 백인 30%, 중국인 20%, 필리핀과 한국인이 각각 10%씩이다. 인구 구성 비율이 동양인의 수가 월등히 많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식문화 역시 아시안 식당과 찻집이 주를 이루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
하와이 출장을 앞두고 하와이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 필자를 두고 지인 A씨는 하소연하듯 “지금까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줄곧 피렌체를 꼽았었는데, 최근 하와이로 낭만의 도시가 바뀌었다”며 부러움이 가득 찬 시선을 보냈다. 사실상 수원에서 아이 둘의 엄마이자 ...
중국 요리, 중식, 중화요리 등 중국 전통 음식을 지칭하는 단어가 다양한 만큼, 중국 요리의 맛도 매우 다채롭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자장면이나 짬뽕, 탕수육 같은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도 있지만, 그 외에도 뜨거운 김에 찌거나 ...
하와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커피 재배가 가능한 곳이다. 매년 한국에서만 이곳을 찾아오는 여행자의 수가 26만 명에 달한다는 수치처럼, 한국인에게 ‘하와이’는 낭만의 섬이자,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더욱이 최근에는 ‘탈(脫)’ 도시를 꿈꾸며, 이른바 ‘하와이 한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