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와인의 혁명 1 – 와인병과 코르크의 등장 중세시대를 대표했던 와인 저장 용기인 나무통은 둥그렇고 움직이기 간편해서 운송에는 좋았으나, 와인을 보관하는 용기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와이너리에서 출고된 와인을 나무통에 담아 그대로 주점으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와인을 ...
카페나 술집에서의 뻔한 모임이 지겨워, 특별한 장소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는 여성들이 많다. 소소하고 편한 파자마 파티를 준비하기도 하고, 모처럼 예쁘게 차려입고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레이디스 파티의 트렌드에 맞춰, 파티룸과 스페셜 ...
유럽에 살며 다양한 종류의 햄을 자주 먹지만, 세상에서 평생 먹을 단 하나의 햄을 고르라면 주저 없이 100% 도토리를 먹고 자란 돼지로 만든 햄을 정성과 시간을 들여 숙성해 내놓는 스페인의 ‘하몬 베요따(Jamon Bellota)’를 선택할 것입니다. 하몬(Jamon)은 ...
휴가 중 서점에서 발견한 책 “The Dirty Guide to Wine – Following Flavors from Ground to Glass”. Dirt, 즉 흙을 “Dirty”라고 표현한 제목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와인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천지인 (天地人), 이 세가지 중 지 ...
여러분은 달콤한 주정강화 와인인 마데이라 와인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축구팬이라면 유명한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이 마데이라인 것을 아실 수도 있겠네요. 전통적인 와인 산지인 유럽에서 와인의 이름은 지역을 따라가는 것이니 마데이라는 와인이 나는 포르투갈 ...
8. 와인의 부활 3 – 중세의 와인 문화와 네덜란드의 부상 유럽의 와인 생산은 1500년부터 1700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 당시의 와인 문화를 살펴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다만 와인보다는 맥주가 유럽 전역에서 더 많이 소비되는 주류였다는 ...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자, 청첩장이 쌓이기 시작한다. 최근 받은 청첩장을 보고 있으니, 확실히 결혼 트렌드가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커플의 개성을 담아 직접 만든 청첩장에는 호텔이나 예식장 이름이 아닌 낯선 장소가 적혀있고, 보통 식사 시간에 ...
중국의 와인 산업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와인 수입량이 무려 6억 병을 넘어섰다는 언론 보도는 지금껏 전 세계 와인 시장에서도 목격하기 힘든 경이적인 기록으로 불릴 정도다. 특히 2018년 12월 기준, ...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도우 위에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각종 토핑이 듬뿍, 그리고 쫀득하고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가 길게 늘어진 피자의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작정하고 유혹하는 광고와 먹방에 무너졌다면,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자, 와인과 함께! ...
와이키키 해변에 오셨나요? 그렇다면, ‘Island Vintage Wine Bar’를 찾으세요. 신선한 로컬 커피 향으로 하와이 섬 일대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가 이번에는 ‘빈티지 와인’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승부수를 띄웠다. 하와이 호놀룰루 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식음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