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스파클링을 대표하는 트렌토(Trento) DOC의 와인 축제가 열렸다. 트렌토 DOC 스파클링 와인의 우수성을 기념하며, 이 지역의 전통 음식과의 페어링, 그리고 트렌토 DOC의 스토리와 미래의 포커스에 집중하며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산의 거품’이라 인정받는 ...
“Today is a Party” 90th Anniversary Moscato d’Asti e Asti Spumanti 귀하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다.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구하기 쉽지 않아야 할 것인데, 모스카토는 예외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아스티를 넘어 이제는 와인을 생산하는 국가라면 최소 ...
와인의 변신은 언제나 무죄다. 마법의 약으로 불리는 와인은 수천 년 전부터 다양한 풍미와 맛으로 사람들의 역사에 자주 등장했을 정도로 변신의 귀재로 불린다. 최근에는 와인 마니아들을 위한 더 다채로운 와인 이색 상품이 출시돼 눈과 입을 행복하게 ...
기후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에 관한 경고 아닌 경고가 수차례 있었다. 우리는 이를 목격하기도 하고 경험하기도 하면서 그 사태의 심각성을 점차 깨닫고 있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포도를 다루는 와인메이커와 포도 재배자도 기후 ...
와인을 숙성하고 보관하기에 적합한 유리병은 무겁고 적재 효율이 떨어져 높은 운송비가 소요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와인은 구매 직후 곧바로 소비된다는 점에서 유리병 와인을 고집해서 얻는 이득은 사실상 크지 않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엎친 ...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또는 Burgundy) 와인을 마실 때 도멘(Domaine)인지 메종(Maison)인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말이다. 도멘은 와인 양조 시 양조가가 소유한 에스테이트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할 경우를 가리키며, 메종은 포도나 포도즙을 구매하여 와인을 ...
이탈리아에서는 역사적으로 또는 독특한 경관으로 이름이 알려진 포도밭 27개를 모아 함께 관리하여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끄는 협회, 콘파그리콜투라(Confagricoltura, Confederazione Generale dell’Agricoltura)를 만들었다. 이탈리아의 북부 베네토 레시니아(Lessinia)의 고지대에서부터 가장 흥미로운 네비올로(Nebbiolo) 스타일 ...
온난화 등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국은 오는 2040년을 기점으로 최고급 와인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의 기온이 매년 빠르게 상승하면서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 불리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과 매우 유사한 기온으로 변화하고 ...
아티카(Attica)는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Athens)를 품고 있는, 그리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와인 산지다. 시내 안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세계의 몇 안 되는 지역으로, 와인 생산량의 대부분이 현지에서 소비된다. 오늘 30일, 그리스의 중심에서 와인 역사를 이끌어오는 아티카 ...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과 달리 뉴욕 와인을 우리나라에서 다양하게 접하기란 쉽지 않다. ‘뉴욕에서도 와인을 만드나요?’ ‘Of course.’ 심지어 뉴욕 주는 미국 내 포도 수확량과 와인 생산량을 기준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오호라. 수확한 포도 약 2/3는 주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