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링에 관한 공식은 많고도 많다. 와인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알 법한 ‘생선엔 화이트, 육류엔 레드’부터 시작해서 석화는 샤블리와, 푸아그라는 소테른과 짝꿍이라는 이야기까지. 이 속설들은 과연 모두 진실일까? 답부터 이야기하자면 가끔은 그렇고, 가끔은 그렇지 않다. 재료를 ...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모바일 기술의 발달은 하루가 다르게 미디어 환경 변화를 이끌고 있다. 소위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들은 기존의 TV나 라디오와 같은 전통 매체보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
세상 모든 와인 애호가들에게 주어진 평생의 숙제 중 하나는 ‘좋은 와인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일 테다. 특히 와인을 직접 생산하지 않거나 한국처럼 그 종류가 매우 제한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면 고민은 한층 깊어진다. 운임과 세금, 유통 ...
우리가 신세계와 구세계로 배우고 나누었던 와인 산지는 그 지형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이미 수많은 와인 생산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도 독자적인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가 생겨났지만, 또 하나의 주목할만한 아시아의 와인 산지는 지정학적으로 남아시아에 속하는 ...
레드 와인과 적색육류인 스테이크의 궁합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다. 그렇다면 식물성 고기와 와인 조합은 어떠할까?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레드 와인에는 붉은 고기를 페어링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처럼 전해진다. 실제로 크림슨 와인 그룹의 최고 운영책임자인 니콜라스 퀼레 ...
오늘은 와인 업계의 한 획을 그었던 여성 생산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 세계 와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성별을 떠나 와인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 여러분께 흥미로운 이야기일 것이라 약속드립니다. 주로 남성 ...
우리의 식탁에 술, 특히 와인이 오르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요즈음. 오늘 먹고 싶은 음식과 어떤 술이 어울릴까 고민하는 시간 대신 전문가 또는 술과 음식의 페어링에 몰두한 사람들의 책을 읽어본다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줄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