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와인의 나라 프랑스, 무알코올에 취하다
‘와인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에서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무알코올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이 주류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고, 지난해 프랑스 슈퍼마켓에서는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알코올 음료 판매량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RTD(즉석음용) 무알코올 음료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수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변화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데요. 유럽 소비자들의 절주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25~35세 연령층에서 주류 소비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팬데믹 이후 건강 관리와 당 섭취 조절이 중요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무알코올 음료는 더 이상 대체재가 아닌 일상적인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알코올 와인, 증류주, 허브 기반 칵테일 등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무알코올 페어링 메뉴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무알코올 음료 수입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3%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0.7%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만 K푸드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소비자들은 단순한 ‘무알코올’보다 프리미엄 품질과 차별화된 맛, 친환경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이를 반영한 제품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2. 경험을 파는 주류업계…체험·미식으로 소비자 잡는다
주류 소비 감소와 음주 문화 변화가 이어지면서 주류업계의 마케팅 전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식 문화 축소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취향의 다양화로 국내 주류 출고량이 감소세를 보이자, 단순 광고보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는 체험형 마케팅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계는 팝업스토어, 스포츠 이벤트, 참여형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야구장 체험 행사를, 오비맥주는 월드컵 연계 스포츠 마케팅을,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참여형 SNS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술과 음식을 결합한 미식 페어링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습니다. 캄파리코리아는 위스키와 셰프 협업 메뉴를 결합한 팝업을 운영하고, 하이트진로는 RTD ‘효케츠’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이는 등 단순 시음을 넘어 취향 테스트와 공간, 미식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이제 술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험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