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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증류식 소주,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다 外

[6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증류식 소주,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다 外

Olivia Cho 2023년 6월 30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왼쪽부터: 화요25, 화요17, 화요41, 화요X.Premium, 화요53 / 출처: 화요 공식 홈페이지

1. 증류식 소주,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2030세대들이 많이 찾는 증류식 소주가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국세청의 자료에 의하면 증류식 소주 출고액은 2019년 384억 원에서 2021년 646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희석식 소주와 달리 화학제품 맛이 덜 나고 원재료에 따라 맛과 향이 다채로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잘 알려진 화요, 일품진로 외에도 빛 소주, 독도소주, 모리19, 토끼소주, 이강주 등 증류식 소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향이 강하지 않고 색이 투명한 증류식 소주는 기호에 따라 여러 술이나 음료와 조합해 이색적인 방법으로 즐기는 이른바 ‘믹솔로지’ 트렌드에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더불어 한식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증류식 소주의 수출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증류식 소주의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2. 영국 맥주에 숨겨진 비밀이?!

최근 영국 맥주 회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알코올 도수를 낮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오는 8월부터 주세 정책이 일부 바뀌는데, 같은 용량의 술이라도 알코올 도수를 3단계로 구분해 도수가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물리는 방식으로 차등 부과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세금 부담을 피해 가기 위해 맥주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알코올 도수를 낮췄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런 행태를 두고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도수만 낮추었다는 의미의 ‘드링크플레이션’(drink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에 맥주 회사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산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또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점점 알코올 함량이 낮은 음료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 서로 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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