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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와인 유통, 대기업 3파전 外

[4월 마지막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와인 유통, 대기업 3파전 外

Crystal Kwon 2022년 4월 29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와인 유통, 대기업 3파전

롯데와 신세계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와인 유통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로써 3대 유통 대기업이 와인 시장에서 경쟁하게 되었는데요.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와인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비노에이치를 설립했으며, 현대그린푸드가 이 회사 지분 47%를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비노에이치는 유기농이나 프리미엄 와인 등을 중점적으로 수입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롯데와 신세계도 최근 본격적으로 와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죠. 유통과 식품 계열사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체 기획한 와인을 선보이는가 하면, 와인 전문 매장을 전국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특히 신세계의 주류전문 계열사인 신세계엘앤비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를 인수하기도 했죠. 이는 국내 와인 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2. 친환경 시대, 주류업계의 노력은?

디아지오가 전 세계 스카치위스키 제품에 사용하는 종이 포장 박스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3년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페트(PET) 없이 100% 나무 펄프 원료로만 제작된 병에 담긴 조니워커 위스키 판매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친환경 기반 확보를 위해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분담금을 차등 부과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주류업계도 포장지를 줄이고 바꾸는 등 보폭을 맞추고 있는데요.

오비맥주는 이미 가정용 병맥주 포장 상자를 100% 재생 용지로 교체하고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친환경 마크를 부착했습니다. 하이트진로도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수치화하는 제도입니다. 롯데주류 또한 기존의 녹색 소주병을 모두 무색 페트로 생산하고 있죠. 친환경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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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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