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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점수를 받은 2015 빈티지 부르고뉴 와인

윌리엄 켈리와 스티븐 브룩은 2015 빈티지를 평가하기 위해 부르고뉴에 가 있는 동안 1,000종이 넘는 와인을 맛보았다. 다음은 그 중 그들이 최고의 부르고뉴 2015로 뽑은 와인들이다.

다음은 윌리엄 켈리와 스티븐 브룩이 부르고뉴 앙 프리뫼르 테이스팅 도중 높은 점수를 준 와인들이다.
2015 빈티지의 경우 전반적으로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여전히 훌륭한 부르고뉴 화이트도 많다.

 

도멘 자크-프레데릭 뮈니에, 샹볼-뮈지니, 뮈지니(Domaine Jacques-Frédéric Mugnier, Chambolle-Musigny, Musigny)

정확한 이유는 생산자도 설명하지 못하지만 뮈니에가 대체로 그렇듯 이 와인 역시 짙은 붉은색을 띤다. 평소보다 짙은 색 과일향이 더 두드러지는 관능적인 향기에, 블랙 체리와 블루베리가 호화롭지만 지저분하지 않은 과일 풍미를 제공한다. 진하고 위풍당당하며, 풀바디에 무게감이 좋고, 거친 면이라든가 과도한 추출의 기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매우 농축되어 있으나 과하지 않으며, 좋은 산도가 배경으로 깔려 끈질기게 긴장감과 균형을 준다. 훌륭한 레드 부르고뉴의 완벽한 본보기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2 – 2045
98점

 

 

 

 

 

 

도멘 드 라 로마네-콩티, 본-로마네, 로마네-콩티(Domaine de la Romanée-Conti, Vosne-Romanée, Romanée-Conti)

진하고 풍부한 붉은 과일에 약간의 꽃 향기도 더해져 평소보다 더 접근성이 좋다. 군더더기 없고 강렬하며, 과일의 순수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스타일리시한 타닌과 신선한 산도가 좋다. 매끈하고, 꽉 조이고, 집요하다. 구조 면에서 라 타슈와 매우 비슷하지만 여운이 조금 더 길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5
98점

 

 

 

 

 

 

도멘 아르망 루소, 제브레-샹베르탱, 클로 드 베즈(Domaine Armand Rousseau, Gevrey-Chambertin, Clos de Bèze)
코에서 묵직한 짙은 색 과일이 느껴진다. 끈적거림이나 지나친 오크 풍미 없이 매우 잘 익은 느낌이다. 힘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단단한 타닌은 샹베르탱보다 더 두드러지고, 지배력을 제공한다. 아직 청소년기에 있어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과일 풍미는 적극적인 구조 아래에 현재 잠겨 있다. 당분 첨가 없이 도수가 13.7%이니 당연히 강력하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우아한 다른 샹베르탱을 추월할지도 모를 일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2 – 2050
98점

 

 

 

 

 

 

도멘 뒤작, 샹볼-뮈지니, 본 마르 그랑 크뤼(Domaine Dujac, Chambolle-Musigny, Bonnes-Mares Grand Cru)
아주 잘 익은 체리와 라즈베리 향이 느껴지고, 잼 같은 끈적임은 전혀 없다. 매우 진하고 촘촘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타닌이 강하지만 사람을 흥분시키기까지 하는 산도에 의해 한층 고양되어 본 마르 중에서도 가장 세련된 축에 든다. 긴장감과 활력이 있지만 동시에 과일의 촉촉함과 무게감도 느껴진다. 강력하지만 고압적이지 않고, 여운도 매우 길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35
97점

 

 

 

 

 

 

도멘 드 보귀에, 샹볼-뮈지니, 뮈지니 그랑 크뤼(Domaine de Vogüé, Chambolle-Musigny, Musigny Grand Cru)
검은 과일과 함께 섬세한 체리 향. 본 마르보다 조금 더 무게감 있고 절제되어 있으며, 공기에 노출시키면 더욱 알코올이 강해지는 느낌이다. 날렵하고, 본 마르보다 덜 단도직입적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부드러운 특징이 단단한 타닌을 덮어준다. 신선한 산도가 여운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주며, 여운은 세련되고, 스파이시하며, 매우 길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진짜 위엄을 갖추고 있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2
97점

 

 

 

 

 

 

도멘 콩트 조르주 드 보귀에, 샹볼-뮈지니(Domaine Comte Georges de Vogüé, Chambolle-Musigny)
와인메이커를 거의 부끄럽게 만들 정도로 진한 붉은색이지만 그것은 열매가 작아 포도즙 대비 껍질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진하고 화려한 체리와 검은 과일 향이 대담하고 풍부하다. 과감하고, 단도직입적이며, 매우 농축되어 있고, 적극적이면서, 대부분의 샹볼처럼 정제된 스타일에 반대되는 야성적인 특징을 갖는다. 힘과 활기가 저항할 수 없이 매력적이다. 에너지와 재능으로 가득하며, 단단한 타닌을 보여주는 여운도 매우 길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2
97점

 

 

 

 

 

 

도멘 페블레, 샹볼-뮈지니, 뮈지니 그랑 크뤼(Domaine Faiveley, Chambolle-Musigny, Musigny Grand Cru)
단 160병만 생산되었다. 진한 체리 향이 화려하며 은근한 붉은 과일과 함께 모카 향도 살짝 느껴진다. 매우 진하고 풀바디에, 아주 잘 농축되어 있으며, 강한 힘을 보여주는 스파이스 풍미도 좋다. 전형적인 뮈지니는 아니더라도 매우 놀라운 와인이다. 장엄하고 화려하며 여운이 매우 길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35
97점

 

 

 

 

 

 

도멘 브루노 클레어, 샹볼-뮈지니, 본 마르 그랑(Domaine Bruno Clair, Chambolle-Musigny, Bonnes Mares Grand)
본 마르의 모레 지구에서 생산되었다. 라즈베리, 체리와 함께 가볍게 구운 오크 향이 느껴진다. 과도한 개입이나 추출 없이 진하고 둥그런 풍미에 화려한 과일이 좋다. 타닌은 잘 익었고 산도는 날카롭고 지속적이어서 와인에 우아함과 균형을 가져다준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35
97점

 

 

 

 

 

 

 

도멘 조르주 루미에르, 샹볼-뮈지니, 본 마르(Domaine Georges Roumier, Chambolle-Musigny, Bonnes-Mares)
평균 수령 45년의 포도나무 열매로 만들었다. 호화롭고 매우 잘 익은 과일향이 나지만 잼처럼 끈적하고 익은 느낌은 전혀 없다. 매우 진하고, 감미롭고, 세련되며, 거친 면이 없이 풍미의 깊이가 매우 깊다. 물론 타닌이 많지만 과도한 추출은 느껴지지 않는다. 매우 길고 완벽히 균형 잡힌 여운이 매우 유혹적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0 – 2040
97점

 

 

 

 

 

 

루이 자도, 샹볼-뮈지니, 뮈지니 그랑 크뤼(Louis Jadot, Chambolle-Musigny, Musigny Grand Cru)
폭발하는 라즈베리 향이 매우 강력하고 위풍당당하다. 유연하지만 타닌이 곧 나타나 입안을 완전히 에워싼다. 엄청난 힘과 강도, 추진력이 느껴지지만 탁월함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앞으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강하고 매우 긴 여운이 좋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0
97점

 

 

 

 

 

 

 

도멘 조르주 루미에르, 샹볼-뮈지니, 레 자무레즈(Domaine Georges Roumier, Chambolle-Musigny, Les Amoureuses)
본 마레와 크게 다르지 않은 화려한 향이 느껴지지만 더 섬세하고 꽃향기가 더해진다. 오크향이 꽤 강하나 우아함을 망치지는 않는다. 노력하지 않아도 농축되어 있고, 대담하고, 잘 익은 타닌과 깊이 있는 과일 풍미가 좋다. 샹볼만의 매력과 강도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매우 복합적이며 길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0 – 2040
97점

 

 

 

 

 

 

도멘 샹동 드 브리아유, 코르통, 클로 뒤 루아 그랑 크뤼(Domaine Chandon de Briailles, Corton, Clos du Roi Grand Cru)
코르통 언덕에서도 최고라 부를 수 있는 붉은 테루아를 차지한 이 도멘에서 2015년 마법과도 같은 와인 세 통을 생산해냈다. 블랙 라즈베리와 오디에 철분, 숲 바닥, 짙은 스파이스 향이 가볍게 섞여 있다. 여기에 놀라운 깊이와 차원, 힘을 갖춘 풍미에 풍부하고 유연한 타닌이 차례대로 나타나 긴 미네랄 여운으로 이어진다. 활짝 피어나기까지 셀러에서 최소 십수 년을 더 두어도 마땅한, 코트 드 본의 최고 빈티지 와인 중 하나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30 – 2075
97점

 

 

 

 

 

 

도멘 드니 모르트, 제브레-샹베르탱, 르 샹베르탱 그랑(Domaine Denis Mortet, Gevrey-Chambertin, Le Chambertin Grand)
100% 새 오크에 지배되는 강력한 짙은 색 과일 향이 가장 먼저 느껴진다. 단단한 타닌과 함께 매우 농축되어 있지만 과도한 추출은 없다. 과일의 밀도에 균형을 잡아줄 반가운 당도와 함께 산도가 좋아 긴 여운으로 풍미를 이어준다. 균형감은 흠잡을 데가 없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0 – 2040
97점

 

 

 

 

 

 

 

도멘 브루노 클레어, 제브레-샹베르탱, 클로-생-자크 프르미에(Domaine Bruno Clair, Gevrey-Chambertin, Clos-St-Jacques 1er)
우아한 라즈베리 위주의 향에 새 오크의 윤기가 흐른다. 미끈하고 순수하며, 세련되었다. 과일과 농축이 좋으며, 완벽한 균형을 자랑한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35
97점

 

 

 

 

 

 

 

 

도멘 아르망 루소, 제브레-샹베르탱, 샹베르탱 그랑(Domaine Armand Rousseau, Gevrey-Chambertin, Chambertin Grand)
밀도 높은 오크 향에 강력하고 단도직입적인 체리와 짙은 색 과일이 느껴진다. 밀도는 혀끝에서도 느껴지지만 거기에 활력을 더해줄 산도도 충분하다. 타닌은 놀라울 정도로 곱고 질감의 매끄러움이 현재의 구조를 장악한다. 여운은 우아하고, 균형 잡히고, 매우 길다. 균형이 뛰어나며 숙성도 아주 잘 될 것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5
97점

 

 

 

 

 

 

도멘 브루노 클레어, 제브레-샹베르탱, 클로 드 베즈 그랑(Domaine Bruno Clair, Gevrey-Chambertin, Clos de Bèze Grand)
105년 된 포도나무가 일부 포함되었다. 지금은 조금 음울하고 무표정한 듯하지만 체리의 강한 향과 검은 과일이 느껴진다. 힘과 추진력, 기교를 갖췄다. 타닌은 아주 매끄럽고, 다급하지만 공격적이진 않은 산도가 느껴진다. 긴 여운에 숙성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0 – 2040
97점

 

 

 

 

 

 

 

도멘 퐁소, 제브레-샹베르탱, 샹베르탱 그랑 크뤼(Domaine Ponsot, Gevrey-Chambertin, Chambertin Grand Cru)
군침이 흐르는 체리 향이 유혹적이고 관대하다. 군살이 없지만 동시에 호화롭고 매끄럽다. 단단한 타닌이 매우 풍부하지만 신선함과 가벼움도 갖추고 있다. 매우 잘 농축되어 있고 오랜 숙성이 가능하다. 여운이 매우 길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0
97점

 

 

 

 

 

 

 

클로 드 타르, 모레-생-드니, 클로 드 타르 그랑 크뤼(Clos de Tart, Morey-St-Denis, Clos de Tart Grand Cru)
새로운 오크를 썼지만 풍성한 붉은 과일향이 힘과 활기, 아로마의 순수함을 잘 보여준다. 과일과 우아한 산도로 가득한 사랑스러운 와인이다. 투명성과 정확성이 훌륭하지만 강도로 인한 묵직함은 없다. 알코올 도수가 13.4도이지만 그것이 두드러지게 느껴지지 않고 그 점은 타닌도 마찬가지다. 조화롭고 매우 긴 여운이 좋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40
97점

 

 

 

 

 

 

 

 

도멘 데 랑브레, 모레-생-드니, 클로 데 랑브레(Domaine des Lambrays, Morey-St-Denis, Clos Des Lambrays)

달콤하고 우아한 라즈베리 향이 사랑스러운 균형과 과일의 선명함을 보여준다. 매끄럽고, 순수하고, 섬세하지만 강도가 부족하진 않다. 질감이 고우면서도 과일 아래 깔린 단단한 타닌이 부족하진 않다. 잘 균형 잡혀 있고 여운이 매우 길면서, 마지막에는 묘한 매력의 기교도 보여준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35
97점

 

 

 

 

 

 

 

도멘 퐁소, 모레-생-드니, 클로 드 라 로슈 그랑 크뤼(Domaine Ponsot, Morey-St-Denis, Clos de la Roche Grand Cru)
풍부한 붉은 과일 향이 부드럽고 유혹적이다. 매끄럽고 호화로우면서도 놀라운 깊이와 과일의 풍미 농축이 좋다. 단단한 타닌이 산도로 균형 잡혀 있고, 여운이 놀랍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숙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21 – 2040
97점

 

 

 

 

 

 

 

도멘 라파르주, 볼네이, 클로 데 셴느 프르미에 크뤼(Domaine Lafarge, Volnay, Clos des Chênes 1er Cru)
복합적인 레드 체리, 야생 자두, 익히지 않은 카카오, 구운 비둘기, 포푸리 향이 깊고 농축된 풍미와 진하면서도 매끄러운 타닌, 촉촉한 산도로 이어져 형언할 수 없는 완벽함을 가져다주며, 올해 코트 드 본의 최고 와인 중 하나임을 잘 보여준다. 이것이 가진 궁극의 잠재력을 조금이라도 발휘하려면 셀러에서 10년 이상을 보내야 한다. 1990 빈티지도 27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어리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70
97점

 

 

 

 

 

 

 

CREDIT

        • 작성자

          Decanter Staff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7.2.17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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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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