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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편의점, 유통채널 최강자로 등극하나 外

[2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편의점, 유통채널 최강자로 등극하나 外

Crystal Kwon 2023년 2월 10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편의점, 유통채널 최강자로 등극하나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순위가 바뀌고 있다는 EBN 산업경제의 기사(원문보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가 대형마트의 매출액을 제치고 격차까지 벌리고 있습니다. 편의점을 두고 ‘불황에 강한 유통채널’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 영업이익은 30% 증가했고, GS25 역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편의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대형마트를 앞질렀고, 전체 판매액도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편의점 상품이 외식 물가 상승의 대체재로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 수혜가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편의점에 주류, 가정간편식(HMR), 디저트 등 고마진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도 실적 성장에 호조로 작용했죠. 또한, 최근 편의점이 주력하는 주류 매출이 폭발적으로 신장하는 것도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편의점 업계의 추가 성장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고 하네요.

2. 프랑스, 레드 와인 재고 너무 많아

프랑스가 와인 공급 과잉과 부진한 국내 수요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는 넘쳐나는 재고로 인해 다음 수확할 포도를 저장할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식당들이 문을 닫으면서 프랑스 내 와인 소비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하는데요. 프랑스 와인생산총연합회는 지난해 자국 내 슈퍼마켓을 기준으로 레드와인 판매량이 15% 감소했고, 화이트와인과 로제와인 판매량도 약 3~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우선 단기적으로 재고 처리를 위해 올해 최대 1억6천만 유로, 2천16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와인 업계가 기후 변화와 달라진 소비자 동향, 수출 수요 등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르도 지역 농업조합은 포도밭을 갈아엎고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1헥타르당 1만유로(약 1350만원)를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산량을 줄이려면 최소 1만5000헥타르, 축구장 2만1000개에 달하는 포도밭을 엎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프랑스 와인 산업 종사자는 약 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와인 재고가 누적되는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간 일자리 10만~15만 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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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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