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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내년부터 소주 공장 출고 가격 10.6% 인하 外

[12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내년부터 소주 공장 출고 가격 10.6% 인하 外

Olivia Cho 2023년 12월 22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출처: Pexels / Mizzu Cho

1. 내년부터 소주 공장 출고 가격 10.6% 인하

내년부터 소주 공장 출고 가격이 10.6% 인하됩니다. 국세청은 수입 주류에 비해 높은 국산 주류의 세금 부담을 낮춰 역차별을 개선했다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국산 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을 포함한 가격에 세금이 부과되는 반면, 수입 주류는 이를 포함하지 않아 국산 주류와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습니다.

국산 증류주 기준판매비율은 소주 22.0%, 위스키 23.9%, 브랜디 8.0%, 일반증류주 19.7%, 리큐르 20.9%로 정해졌습니다. 소주의 경우 과세표준 586원에 기준판매비율 22%를 경감하면 129원이 낮아지고, 출고가격은 1247원에서 1115원으로 10.6%(132원) 인하됩니다. 국산 증류주를 제외한 기타 발효주류와 기타주류는 1월 중 기준판매비율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1일 출고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wineningxia.com

2. 신흥강자로 떠오른 중국 닝샤 와인

중국 서북부에 있는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성도 인촨시를 아시나요? 이곳은 중국 최대의 와인 산지로 연간 1억 3,800만 병의 와인, 즉 중국 전체 와인 생산량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닝샤 와인’은 이제 중국 와인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데요.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건조한 기후, 수월한 관개 환경 덕분에 균형 잡힌 당과 산도가 특징인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죠. 닝샤의 이러한 자연환경과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에 주목한 기업들이 앞다퉈 이 지역에 와이너리를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엣샹동, 페르노리카, 펜폴즈 등이 이미 닝샤에서 와이너리를 운영 중입니다.

중국 정부도 닝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곳을 프랑스 보르도에 버금가는 세계 와인 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허란산 포도밭 규모를 현재 3억 9,000만 제곱미터에서 6억 6,600만 제곱미터로 늘리고, 연간 3억 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해 100억 위안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는 게획인데요. 닝샤 와인이 중국 정부 바람대로 보르도 와인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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