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라투르에서 레 포르 2012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접근법 시험대에

라투르에서 레 포르 2012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접근법 시험대에

Decanter Column 2018년 4월 9일

레 포르 드 라투르 2012가 지난달 말 출시되었다. 이 일 등급 와이너리가 앙 프리뫼르 체제를 떠난 이후 생산하여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와인이다.

사진: 샤토 라투르의 탑 / 사진 제공: 벤저민 징그, 위키피디아

레 포르 드 라투르 2012는 그랑 뱅인 라투르 2006과 함께 지난 3월 21일 출시되었다. 와인상들이 앙 프리뫼르에서 2017 빈티지를 맛보기 위해 도착하기 몇 주 전인 셈이다. 이 와인들은 해당 와이너리에서 맛볼 수 있다.

6년 전인 2012년, 포이약의 일 등급 샤토 라투르가 2011 빈티지를 마지막으로 보르도 앙 프리뫼르 체제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후 그들은 여전히 보르도 와인상 시스템을 통해 매년 오래된 빈티지를 출시해왔지만 새로운 빈티지는 모두 와이너리에서 보관하며 숙성이 완료된 뒤에 출시하기로 했다.

레 포르 드 라투르 2012의 출시는 이 새로운 시스템이 진정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최초의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아직 시장에서 판매된 적이 없어서 옛 빈티지 책정 가격과도 경쟁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스티븐 스퍼리어는 디캔터를 대신해 앙 프리뫼르에서 포르 2012를 맛보고 91점을 매긴 바 있다.

라투르는 출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이 와인은 최초 성숙 시점에 도달할 때까지 와이너리에서 보관한다는 우리의 철학을 완벽히 담아냅니다.”

보르도 내에서는 출시량이 비교적 상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 라투르의 에스테이트 마케팅 이사 장 가랑도는 출시 일자는 확인해주었으나 시장에 내놓을 정확한 케이스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2012년 라투르는 전체 생산량의 36%를 퍼스트 와인으로, 43%는 레 포르 드 라투르로, 22%는 포이약 드 라투르로 만들었다. 평균적으로 이곳은 세 개 라벨을 모두 합쳐 약 12,000-15,000케이스를 생산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와인 소매상 JJ 버클리의 숀 비숍은 디캔터 닷컴에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소비자가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다리고 싶어 하지 않지요. 와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점에서 라투르는 보르도의 이웃들보다 한 걸음 앞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에 앞서 그들의 성공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어요. 그래서 와인을 배송하기 2년 전에(그리고 마시기에 최적의 조건에 되기까지는 꽤 오래전에) 미리 판매하는 시절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 작성자

          Jane Anson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3.13

        • 원문기사

          링크바로가기

          *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Tags:

You Might also Like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