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열매를 맺는 나무 중에 가장 오래된 나무는 몇 살일까?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앤드루 하비가 묻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가 400년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그 나무는 어디에 있나요?
존 스팀피그가 대답합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여전히 열매를 생산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는 실제로 4세기나 되었고, 슬로베니아의 슈타예르스카 지역 내 드라바강 마리보르의 렌트 지구에 있는 한 가정집 앞에 있다고 한다.
‘올드 바인’이라고 알려진 이 나무는 그 집 안에 박물관(www.staratrta.si/en/)도 있고 매년 수확 축제도 열린다.
이 포도나무는 자메토브카(Zametovka)라는 이름의 레드 품종으로 매년 250mL 들이 100병만 생산한다. 2004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는 그 포도나무가 “최소 375년이 되었으며 400여 년 전에 심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포도나무의 수령을 확인한 건 파리의 포도나무 유전학 전문가들이며, 최근에는 2017년 류블랴나 대학교 생체공학부 수목학 교수 리처드 에르커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올드 바인 박물관에서는 그것이 16세기 중반에 심어진 것으로 1657년에 이미 100살을 넘겼다고 보고 있다.
존 스팀피그는 디캔터의 콘텐츠 디렉터다.
작성자
Decanter Staff
번역자
Sehee Koo
작성일자
2018.02.19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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