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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롤로 2018’ 이제는 마셔야 할 때, 대표적인 바롤로 와인 메이커들에게 직접 듣는다.

‘바롤로 2018’ 이제는 마셔야 할 때, 대표적인 바롤로 와인 메이커들에게 직접 듣는다.

Angela LEE 2022년 4월 4일

네비올로(Nebbiolo)는 2010년의 새로운 규정에 의해 포도나무로는 유일하게 헥타르당 포도의 생산량이 정해진 품종이다. 물론 이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연의 혜택이 수확의 결과로 이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포도 생산자들과 와인메이커들이 포도밭과 지하 셀러를 지키는 긴 리드 타임에 비해 완벽한 맛을 테이스팅하는 시간은 비례적으로 순간의 찰나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우아하고 클래식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바롤로 2018을 시음할 적기이다.

숙성한 바롤로의 느린 진화와 즐거운 테이스팅

바롤로, 즉 네비올로 품종은 최소 38개월 동안 숙성되어야 하며, 이 중 18개월은 생산자들의 선택의 변화가 있지만 일반 오크통이나 보띠(Botti :100hl 용량의 큰 오크통)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리제르바(Riserva)의 경우 바롤로는 62개월의 숙성 시간을 거쳐야 레이블에 표시를 할 수 있고, 리제르바의 경우도 18개월은 일반 바롤로와 같은 오크통, 또는 보띠, 그리고 나머지는 병에 담겨 지하 셀러에서 숙성해야 한다.

대부분의 와인은 보통 2년의 배럴 숙성으로 리제르바의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롤로 그리고 리제르바의 경우는 특별하고 귀하다. 2018빈티지의 바롤로는 올해 2022년에 출시가 시작되었다. 아직 리제르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바롤로는 생산자들, 와인평론가들의 테이스팅으로 우아하고 클래식한 맛과 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디투스(DEDITUS) 협회가 말하는 바롤로 2018

데디투스는 라틴어 ‘dēdo’에서 유래한 것으로 “자신을 바치다”, “자신을 희생하다”라는 말에서 시작한다. 즉 전통과 가족, 그들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바롤로를 생산하는 역사적인 경험과 무조건적인 헌신을 가진 생산자들이 모인 협회를 말한다. 현재 이 협회에는 우리가 익히 기억해낼 수 있는 아젤리아(Azelia), 코데르노 디 몬테쩨몰로(Cordero di Montezemolo), 루치아노 산드로네(Luciano Sandrone), 미케엘레 끼아를로(Michele Chiarlo), 피오 체사레(Pio Cesare), 포데리 쟌니 갈리아르도(Poderi Gianni Gagliardo), 포데리 루이지 에이나우디(Poderi Luigi Einaudi), 프루노또(Prunotto), 비에띠(Vietti)의 생산자들이 속해 있다. 2022년 올해, 바롤로 2018년 빈티지를 시장에 내놓은 이곳 협회의 생산자들은 바롤로 2018을 “브루고뉴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와인”이라고 평가한다.

루치아노 산드로네 와이너리의 생산자 루까(Luca) 산드로네는 “장기간 숙성이 가능한 중요하고 균형 잡힌 와인”이라고 말한다. 높은 기온과 낮은 강우량을 특징으로 하는 2017 빈티지 이후 2018 빈티지는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을 맞이하여 “2017년 가뭄으로 인해 소비된 수분을 회복했다”고 포데리 쟌니 갈리아르도의 쟌니 갈리아르도는 덧붙였다.

프루노또 와이너리의 양조학자인 잔루까 토렌고(Gianlia Torrengo)는 “2018 빈티지는 풍부한 강우량으로 긴 겨울을 맞이하여 토양에 물 공급을 복구했다. 겨울 시즌은 3월 초까지 지속되어 최근 평균 기온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봄과 초여름의 낮은 기온과 잦은 비가 계속되었지만 여름 동안 기후가 정상 온도로 돌아와 포도가 완전하게 잘 익을 수 있었다. 그런 다음 7월 하순부터 규칙적인 뇌우로 좋은 물 공급이 보장되어 식물이 일정한 실물 주기를 따를 수 있었다”고 피오 체사레의 페데리카 보파(Federica Boffa)가 설명했다. 그리고 “8월, 9월, 10월은 건조하고 더웠으며 맑은 날과 낮은 밤의 온도 덕분에 네비올로는 완전히 규칙적인 방식으로 숙성 과정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알베르토 코르데로가 마무리 지었다. 또한 포데리 루이지 에이나우디의 마테오 사르다냐 에이나우디(Matteo Sardagna Einaudi)에 따르면 “9월과 10월의 안정적이고 맑은 달 덕분에 포도밭에서 포도가 매우 건강했다. 우리는 기다림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아젤리아 와이너리의 루이지 스카비노(Luigi Scavino)는 “놀라운 균형과 신선함 전통적이며 매우 매력적인 과일 순도를 지닌 와인이 탄생했다. 이 와인들은 구조가 아름다우며 조밀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풍미가 가득하다. 구조적으로 바롤로 2018은 “미들급’”이며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루치아노 산드로네 와이너리 역시 바롤로 2018에 대해 “클래식한 빈티지, 매우 밝은 색상, 신선하고 상쾌한 풍미, 입안에서 상당히 성숙한 탄닌이 뒷받침하는 중요한 구조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고 논평했다.

미케엘레 끼아를로 역시 “위대한 우아함의 와인이다. 신선함과 부드러운 탄닌의 조화가 바롤로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고 평가했고 비에띠 와이너리의 엘레나(Elena)와 루까 꾸라도 비에띠(Luca Currado Vietti)는 “바롤로 2018은 떼루아의 스타일 복잡성 및 다른 생산자들의 평가의 내용을 종합하면 부르고뉴의 와인들과 이렇게 이상적으로 가까웠던 해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자료참조 www.deditu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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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a LEE

꿈에서도 이탈리아어로 잠꼬대를 하며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에 대한 정보를 찾고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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