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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보면 좋을 캐나다 와인

아이스와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캐나다가 점차 드라이 와인으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디캔터 테이스팅이 맛보고 추천한 캐나다 와인들을 알아보자.

와인 업계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 2018에서 캐나다 와인이 좋은 성적을 받은 것에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은 것은 플래티넘 베스트 인 쇼 상을 받은 온타리오 빔스빌 벤치의 서티 벤치스 스몰 랏 카베르네 프랑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디캔터의 테이스팅 팀이 런던의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와인 쇼케이스를 찾았다.
캐나다가 아닌 곳에 살고 있다면 아래에서 추천한 와인 중 일부를 찾기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북미와 영국의 와인상에서 취급하고 있으니 참고할 만하다.

와인을 찾기 어려운 것은 일부 적은 생산량 때문일 수 있지만 대체로는 엄격한 캐나다 와인 판매 규정 때문이다. 이러한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 와인은 셀러에서 직접 파는 것이 훨씬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은 아래의 보석들을 찾아내는 일을 더욱 보람차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추천할 만한 캐나다 와인

페인티드 록, 레드 아이콘, 오카나간 밸리 2015(Painted Rock, Red Icon, Okanagan Valley 2015)
소유주 존 스키너는 보르도 재배자의 도움을 받아 이 포도밭을 빠른 시간 내에 절정의 생산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이 놀라운 메리티지 블렌딩 와인은 빽빽한 숙성도, 조화로운 오크, 훌륭한 미래를 자랑한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9 – 2030년, 93점

르 비유 팽, 에바, 오카나간 밸리, 브리티시 컬럼비아, 2017(Le Vieux Pin, Ava, Okanagan Valley, British Columbia, 2017)
랑그독에서 자란 와인메이커 세버린 팽트는 르 비유 팽에서 론 지역 포도를 재배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비오니에 53%, 루산 27%, 마르산 20% 블렌딩한 이 와인은 꽃향기, 풍미, 기교 면에서 크나큰 매력을 자랑한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1년, 93점

스트라터스, 찰스 베이커 리슬링, 바인마운트 릿지 2012(Stratus, Charles Baker Riesling, Vinemount Ridge 2012)
뱅크스는 리슬링 애호가로서 이것은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스트라터스 팀의 도움을 받은 그의 개인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잘 익은 촉촉한 라임과 산뜻한 산도가 흠잡을 데 없는 균형을 이루었다. 입맛을 다시게 하는 맛이 짜릿하다. 앞으로 몇 년 더 보관하면 나타날 3차적 특징이 벌써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7 – 2022년, 92점

케이브 스프링 셀러스, CSV 리슬링 2016(Cave Spring Cellars, CSV Riesling 2016)
이 주력 와인은 온타리오 호수를 내려다보는 석회암 지대 케이브 스프링 빈야드에서 만들었다. 40년 된 포도나무밭 중에서도 최고의 구획에서 딴 열매로 만들었으며 이 구획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 중 5%에 불과하다. 이 와인은 농축과 산뜻한 산도의 좋은 균형을 보여주고, 복숭아, 잘 익은 초록 사과, 배, 약간의 꽃향기가 좋다. 긴 여운은 꿀에 절인 듯한 풍부함을 갖추었다. 매력적인 와인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8년, 92점

체크메이트, 어택 샤르도네, 오카나간 밸리 2014(Checkmate, Attack Chardonnay, Okanagan Valley 2014)
스스로를 “구세계의 우아함을 갖춘 신세계 샤르도네와 메를로”를 만드는 곳이라고 소개하는 이 와이너리는 미션 힐과 시더 크리크를 포함하는 앤서니 폰 맨들의 오카나간 에스테이트 그룹의 일부다. 모든 와인에는 체스라는 연결고리가 있고 이 단계의 샤르도네는 메를로를 체크메이크로 꼼짝 못하게 하고 있다. 이 퀴베는 새 프랑스 오크에서 18개월을 보냈고 단 7개 배럴만 생산했다. 매력적인 여운에 스파이시한 나무 향과 짭짤한 향기, 사과 과육, 레몬 커드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졌다. 풍부한 동시에 신선하여 숙성이 잘 될 것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7 – 2024년, 92점

르 비유 팽, 에퀴녹스 시라 2014(Le Vieux Pin, Equinoxe Syrah 2014)
북부 론의 대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싱글 빈야드보다는 하위 아펠라시옹의 블렌딩을 따랐다. 생울타리와 검은나무딸기 향에 짭짤한 뿌리덮개 향기가 더해졌다. 맛있고 순수하며, 덤불과 담배, 삼나무, 검은 과일의 강도가 합쳐져 신선하고 여운이 길게 느껴진다. 프랑스 오크 배럴과 펀천에서 숙성시켰다. 그 중 56%는 새 것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4년, 91점

폭스트롯, 더 왈츠 피노 누아, 오카나간 밸리 2014(Foxtrot, The Waltz Pinot Noir, Okanagan Valley 2014)
이것은 에스테이트 피노 누아의 남동생 격으로 열매는 세 곳의 포도밭에서 가져왔다. (왈츠는 세 박자로 추는 춤으로서 세 곳의 포도밭과 폭스트롯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 열매의 3분의 1을 송이째 발효시킨 뒤 50% 새 오크통에서 20개월 숙성시켰다. 약간의 VA가 느껴져 농축되고, 활기 넘치는 체리 풍미에 복합성을 더해준다. 순수함이 맛있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7 – 2023년, 91점

세븐 스톤스, 스탠딩 록 메리티지, 시밀카민 밸리 2011(Seven Stones, Standing Rock Meritage, Similkameen Valley 2011)
조지 핸슨은 아름답지만 종종 이웃하는 오카나간에 가려지곤 하는 시밀카민 밸리에서 8헥타르의 포도밭을 재배한다. 2000년에 심은 두 가지 카베르네와 메를로에 2005년에 심은 프티 베르도와 말벡 약간을 블렌딩했다. 가을 느낌에 짭짤하고, 시가 상자, 삼나무, 말린 어두운 과일 향기가 더해졌다. 이미 숙성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발달할 것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7 – 2022년, 91점

비에니, 바인마운트 릿지, 나이아가라 페닌술라, 온타리오 2016(Vieni, Vinemount Ridge, Niagara Peninsula, Ontario, 2016)
팽팽하고, 절제되고, 사과 향기를 풍기지만 아로마는 곱고 매력적이다. 우아하고, 산뜻하고, 거의 리슬링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자극적이고, 경쾌하고, 깨끗하고, 아삭아삭하고, 서늘한 이런 느낌은 피노 그리가 목소리를 내는 데 성공한 밭에서 나온다. 색다른 와인이다. 다른 것보다 조금 더 톡 쏘고 설득력 있다. 훌륭하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0년, 90점

오카나간 크러시 패드, 헤이와이어 스위치백 오가닉 피노 그리 2016(Okanagan Crush Pad, Haywire Switchback Organic Pinot Gris 2016)
서머랜드의 스위치백 빈야드는 2011년부터 유기농으로 재배되어 왔다. 이 와인은 다섯 개 구획 열매로 구성되었고, 야생 효모로 발효시켜 효모 찌꺼기와 함께 콘크리트 탱크에서 10개월간 숙성시켰다. 정제와 여과를 거치지 않고 병입했다. 밀랍 향기가 강렬하고 짜릿한 풍미에 유자, 구운 사과, 약간의 복숭아와 라임으로 이어진다. 둥글지만 산뜻한 이 와인은 월도프 샐러드나 칠리, 라임 새우 요리와 잘 어울릴 것이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0년, 89점

마틴스 레인, 심스 빈야드 피노 누아 2014(Martin’s Lane, Simes Vineyard Pinot Noir 2014)
이 피노는 이 조용한 새 와이너리에서 두 번째로 만든 빈티지로, 오카나간의 서늘한 북부에서 자란 열매를 사용했다. 향긋한 야생 고기 풍미에 레드커런트와 크랜베리의 신선함이 더해졌다. 풍미는 꽤 드라이하지만(프랑스 오크에서 보낸 17개월 때문일 것이다) 질감이 풍부하고 크림 및 감초 오크 향기가 여운에서 크게 다가온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3년, 89점

사우스브룩 빈야드, 스킨 퍼먼티드 비달 2017(Southbrook Vineyards, Skin Fermented Vidal 2017)
발로 밟은 비달 포도를 껍질째 일주일 정도 발효시킨 뒤 효모 찌꺼기와 함께 병입했다. 매우 드라이하고 사이더 같은 색상에 효모 찌꺼기로 인해 조금 뿌옇다. 톡 쏘는 오렌지 껍질과 말린 망고, 복숭아 향기를 내는 반면 입안에서는 짜릿하고 질감이 뚜렷하며, 부드러운 효모 찌꺼기 풍미가 중간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과수원 과일과 파인애플, 복숭아 풍미가 느껴진다. 마시기 좋은 시기: 2018 – 2020년, 89점

  • 작성자 Tasting Team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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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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