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사는 지인과 베를린 맥주와 맥주 문화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베를리너는 필스너, 바이젠, 둔켈 등 전통의 독일 맥주를 주로 마실 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베를린은 독일 연방의 수도인만큼 독일 전역의 다양한 스타일의 ...
‘태초에 맥주가 있었다.’ 이 명제를 ‘태초에 미국 크래프트 맥주가 있었다’로 바꾸면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태초라고 하면 하늘과 땅이 처음 생겨난 아주 오래된 때를 말하는 것이겠지만, 미국의 맥주 생태계에서 크래프트 맥주가 처음 생겨난 태초라 ...
최근 국내 주류 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은 수제 맥주가 아닐까.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2014년 164억 원에서 2019년 880억 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으며, 매년 20~3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제맥주협회는 2024년, ...
맥주, 로컬을 마시다. (1부) 서울 –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김태경 대표 ‘로컬’의 이름을 가슴에 새긴 진짜 ‘지역 맥주’의 등장. 최근 국산 수제 크래프트 비어 시장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지역과의 협업도 빛을 발한다. ‘서울’과 ‘광화문’, ‘제주’의 이름을 달고 등장한 맥주는 애교다. 대세는 ...
내가 숙소를 고르는 기준 중의 하나가 시끄럽지 않은 곳이다. 여행 비용을 줄이려고 주로 호스텔을 이용하는데, ‘내성적인’ 호스텔을 선호한다. 유럽을 여행하는 친구들은 Outgoing 한 성격들이 많아서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을 중시하고, 그 인연과의 짧은 추억도 만들길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