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프랑스 와인 시장에서의 레드 와인의 시들한 인기와 대비해 로제 와인의 인기는 연일 뜨겁다. 최근 미국 ‘American Association of Wine Economists’(AAWE)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레드 와인 판매 규모는 지난 1990년대 대비 절반 ...
와인은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위스키보다는 낮다고 생각하는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와인병을 유심히 보면 ABV(alcohol by volume) 표시를 볼 수 있는데 알코올의 양, 다시 말해 음료 부피 당 에탄올의 양을 백분율(%)로 보여준다. 와인에 들어 ...
와인 애호가에게 고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탁 트인 야외에서의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이 간절해지지만,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하고 다음 날의 피로감은 더 심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는 기분 탓이 아니다. 실제로 더위로 ...
여름엔 차갑게 칠링한 그린와인을 벌컥벌컥 마시는 즐거움으로 더위를 이겨낸다. 청량한 초록빛, 싱그러운 산미, 은은한 탄산, 낮은 알코올 도수, 저렴한 가격까지. 부담 없이 쭉쭉 들이키며 더위를 식히기에 이보다 좋은 와인이 있을까. ‘여름맛 와인’이라는 타이틀이 아주 찰떡이다. ...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었다. 시원한 실내에 있더라도 푹푹 찌는 날씨에는 무거운 바디감과 높은 알코올 도수의 레드 와인에는 선뜻 손을 뻗지 않게 된다. 냉장고에서 막 꺼내서 차갑게 마실 수 있는,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
어느덧 장마철이 코 앞까지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맹렬히 퍼붓는 비가 지나가면, 숨이 막힐 듯한 무더위가 찾아 온다는 사실이 무섭기만 하다. 하지만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