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칼럼니스트이자 보르도 전문가 제인 앤슨이 그 지역에서 유명 포도밭의 상세한 디지털 지도를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피에르 르 홍을 만나보았다. 아마 당신도 이 지도를 보았을 것이다. 그중 대부분은 유럽 높은 하늘의 시점에서 시작되어 처음에는 ...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의 창시자이며 <프렌치 와인>이라는 책을 포함하여 여러 권의 와인 전문서를 집필한 와인 전문가 로버트 조세프(Robert Joseph)는 와인 업계가 다른 혁신이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여러 업계에 비해, 그 속도나 유동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전문가가 ...
지난 기사에서는 와인 음주 후 숙취의 주범으로 억울하게 내몰린 아황산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내추럴 와인과 보통 와인은 각각 얼마의 아황산을 포함하는지, 혹시 아황산을 넣지 않은 와인은 과연 어떤지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여러 내추럴 와인의 아황산염 ...
럼(RUM)은 아주 오래 전부터 해적들이 바다를 해항할 때 즐겨 마시던 술이라고 해서 ‘해적 술’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실제로 럼의 주요 생산지는 카리브해 연안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이 일대는 유독 해적선들이 자주 출몰하던 곳이다. ...
피노 누아 와인, 어디까지 마셔봤니? ‘검은 솔방울’이라는 이름의 뜻에서 알 수 있듯, 피노 누아는 작고 단단한 포도송이에 포도알이 촘촘히 붙어 있어 마치 솔방울과 같은 모양을 보인다. 대부분의 피노 누아는 어릴 때 마시기 좋은 상큼한 붉은 ...
6. 와인의 부활(1) – 보르도의 부상 1000년이 되자 포도는 유럽 전역에서 재배되었다. 10세기와 11세기에 프랑스에 땅을 가진 많은 이들은 와인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숲을 개간하고 늪을 메워서 포도밭을 만들었다. 불모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슬람 제국이 ...
1970년대 이후 스페인의 정책에 의해 인증을 받은 규모 있는 몇몇 주요 와이너리만 쉐리라는 이름을 붙인 와인을 수출할 수 있었고, 와인의 질이 향상되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쉐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포도의 질과 와인 메이킹은 상대적으로 그 성장세가 주춤했습니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다른 주류도 인터넷 판매를 허하라?! 현재 국내에서는 ...
필자에게는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그 도시의 이름을 그대로 딴 식당은 굳이 먹어보지 않고도 그 맛을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하물며, 도시 이름 그대로를 쓰고 있는 맥주는 어떠할까.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에도 주도인 ‘호놀룰루’ 시의 ...
무르익기를 기다려온 와인을 열고 싶은 날, 평소 마셔보고 싶었던 와인이 손에 들어온 날,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특정 와인을 꼭 마시고 싶은 날. 이럴 때 와인 애호가들이 찾는 것이 ‘콜키지프리’ 레스토랑이다. 그러나 음식의 맛과 분위기가 만족스러우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