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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자원재활용법’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外

[12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자원재활용법’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外

Crystal Kwon 2019년 12월 27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자원재활용법’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지난 25일, 재활용에 대한 법이 새롭게 개정되어 시행되었습니다. 크게 ‘금지 품목’과 ‘재활용 어려움에 따른 등급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예 재활용이 어려운 ‘금지 품목’으로는 유색 페트병,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든 포장재, 라벨이 떨어지지 않는 일반접착제입니다. 다만, 맥주 갈색 페트병은 연구 용역을 맡겼고, 현재 마무리 단계로 주류업계와 협의할 문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캔이나 유리병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재를 종이팩, 유리병, 금속 등 9가지로 분류해 재활용이 어려운 정도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등 ‘4개 등급’을 나눕니다. 가장 하위 등급에 해당하는 제품 겉면에는 ‘재활용 어려움’이라는 문구를 표시해야 하며, 이 등급에 따라 환경 부담금을 최대 30%까지 추가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논란이 됐던 무색과 갈색, 녹색 병을 제외한 기타 색의 유리병은 ‘어려움’ 등급을 받기에 환경부담금을 징수하되, 용기 개선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재활용 등급 표기는 부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진행 과정에서의 많은 진통이 예상되나, ’필(必) 환경’시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2. 2019 식품·음료 소비시장 결산
한국경제의 2019 식품·음료 부문 소비시장 결산 기사를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2015년부터 성장을 거듭한 음식 배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음식 배달 시장이 20조 원대로, 온라인 식품 시장은 16조 원대로 커지면서 음식점, 제조사, 프랜차이즈 등이 공격적으로 배달에 나섰고, 위쿡, 개러지키친 등 공유주방을 중심으로 배달 전문 브랜드들도 등장했네요.

주류 시장에서는 테라가 톱스타였습니다. 테라는 하이트맥주가 오비맥주의 카스에 9년간 밀리자 절벽의 끝에서 내놓은 반격의 카드로, 하이트진로의 소주인 참이슬과 결합해 ‘테슬라’로 불리며 시너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트렌드인 뉴트로 열풍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뉴트로 컨셉으로 출시된 많은 제품 중에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하네요.

아주 달거나 아주 얼얼하거나. 올해의 식자재 키워드에 흑당과 마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4000억 원 중반에서 주춤하던 냉동만두 시장이 올해 48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로 커질 전망입니다. 1위인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시장점유율 45%를 지키는 가운데, 2~5위의 치열한 만두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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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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