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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미국 내 와인 소비 변화 外

[1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미국 내 와인 소비 변화 外

Crystal Kwon 2020년 1월 17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미국 내 와인 소비 변화
미국인의 와인 사랑이 변하고 있습니다. 와인&스피리츠 조사업체 ‘IWSR’이 발표한 ‘주류 소비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와인 소비량이 1% 가까이 떨어졌으며, 이는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반면, 지난해 전반적인 주류 소비는 오히려 늘어났는데요. 지난해 주류 판매액은 1,670억 달러로, 2018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소비량 역시 소폭이지만 0.3%나 늘었습니다. 전반적인 주류 소비는 늘었음에도, 와인 소비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류의 소비층이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와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으며,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도주와 무알코올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산업 보호 명목으로 보복 관세 조치를 내리면서 유럽산 와인과 샴페인에 25%의 기존 관세에 더해 100% 관세를 추가했습니다.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이 결국 유럽산 와인 소비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말라가는 위스키 시장
국내 위스키 업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기 불황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극복하고자 출고가를 낮추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각종 규제가 연달아 시행되면서 속수무책입니다. 청탁금지법, 주 52시간 근무제 및 리베이트 쌍벌제와 자원재활용법까지,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시장 활성화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결국, 에드링턴 코리아는 국내 법인을 철수하기로 결정했으며, 국내 위스키 업계 1위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천 공장을 폐쇄하기로 합니다. 한편, 말라가는 위스키 시장의 빈 자리는 와인이 채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와인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12월까지 합하면 연간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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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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