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몸의 양식이다. 그리고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했다. 요리와 책이 만났을 때, 몸과 마음은 더욱 풍성해진다. 어려웠던 책이 즐거워지고, 힘들었던 요리가 재미있어 진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요리책 네 권을 소개한다. 일상과 음식의 사랑스러운 ...
2016년 핑크 레이디 와인 포토그래퍼 수상작을 모두 감상해보기 바란다. 사진작가 로버트 홈즈가 2016년 핑크 레이디 푸드 포토그래퍼 오브 더 이어의 와인 사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에라주리즈 와인 포토그래퍼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핑크 레이디 ...
걱정에 잠긴 생산자들이 포도원의 피해를 파악하고자 애쓰고 있는 가운데, 35년 만의 최악의 서리 피해에 부르고뉴 일부 지역은 이미 2016년 수확량이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부르고뉴 와인 협회(BIVB)에 따르면 4월 26일 밤 극심한 서리가 부르고뉴의 포도원을 ...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영웅 VS 영웅이라는 구조가 흥미로운 소재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러던 중 문득 ‘시빌 워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와인으로 표현된다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부터 지금의 ...
지난 5월 20일, 피에몬테의 와인명가 ‘BAVA’의 오너 Mr.Roberto씨가 방한했습니다. 저녁 7시, 홍대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라또레>에서 ‘The Italian Way for Rice’라는 특별한 주제로 디너를 진행했습니다. 당일은, 홍익대학교의 축제이자 불금이 겹친 날이었기에 북적이는 인파에 카메라를 들고 ...
부르고뉴 생산자들이 스파클링 와인인 크레망 드 부르고뉴의 등급에 새로이 “에미낭(Eminent)”과 “그랑 에미낭(Grand Eminent)”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부르고뉴에서 생산되는 와인 10병 중 약 한 병이 크레망 드 부르고뉴다. 이 지역 생산자 조합(UPECB)에서는 새로운 등급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
4년 전쯤에 가족끼리 태국여행을 갔다. 내 대학입학 축하 겸 부모님 결혼기념일 21주년을 맞아 떠난 여행이었다. 동남아를 처음 방문한 나는 열대 지방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여행 내내 두통을 안고 살았다. 가지고 있던 건지 몰랐고, 한국에서는 발생하지도 ...
2016년 5월 23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소믈리에 최고의 영예인 마스터 소믈리에가 된 김경문(33) 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경문 소믈리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있었던 ‘2016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 (court of master sommeliers) 디플로마 ...
지금 와이너리 창고에는 훌륭한 2015년산 보르도 우안 와인들이 많다. 특히 석회석 지대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것들이 그러하다. 디캔터 전문가 제임스 로더 MW가 말한다. 일부 보르도 우안 생산자들이 이번 선물 시장에 선보인 2015년산 와인들이 지난 10년간 ...
꽃보다 할배가 걸어온다. 몸에 꼭 맞는 슈트에 행커치프의 색이나 셔츠의 소맷부리에 달린 커프 링크스의 디자인까지 세심함이 엿보인다. 적당한 3:7 가르마로 깨끗이 정리된 머리며, 태양광에 빛나는 선글라스. 이 도시의 할배들의 품격을 보여준다. 스톡홀름의 첫인상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