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의 흔적 –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East Side Gallery 독일의 베를린 하면, 아직도 베를린 장벽이 먼저 떠오른다. 그 감흥 때문인지 도시 분위기도 좀 우중충해 보인다. 물론 비가 온 날씨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
최근 피에몬테의 여러 와이너리에서 수천 병의 바롤로가 도난당하며 이 지역을 겨냥한 조직적인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도둑들은 6월 25일 야음을 틈타 라 모라의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 와이너리에서 거의 20만 유로 ...
30도를 한참 웃도는 더운 여름날 짙은 퍼플 컬러의 풀바디 레드 와인을 마시기에는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열대야에 시달려 피곤하고 머리가 띵한 요즘 농익은 레드와인 보다는 상쾌한 무언가를 더 갈구할 수 밖에 없다. 와인 입맛도 날씨에 따라 ...
오래된 포도나무는 와인에 복합성을 더해줄 수 있다. 그런데 좋은 열매를 생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오래된 나무는 없을까? 앤드루 케일러드 MW가 답변해준다. 얼마나 오래 되어야 너무 늙은 포도나무일까? 디캔터에 물어보세요. 셰필드의 톰 패티슨이 묻습니다. 수령이 어느 ...
작년 이맘때쯤 열심히 조주기능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많은 칵테일을 접했으며 다양한 바를 방문해 보았고 다양한 칵테일을 제조해보았다. 그러나 나는 칵테일의 맛은 알아도 칵테일의 스토리를 몰랐으며 제조방법은 알아도 사람들이 칵테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였는지 몰랐다. 지금 ...
수천 명의 소방관들이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운티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그 와중에 포도원 소유주의 집이 불타고 대대적인 소개령이 내려졌다. 소방관들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몬터레이 산불이 빅 서 포도원 소유주 레노라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부부가 모두 음주를 즐기는 경우 더 사이좋게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저녁식사를 하며 좋은 와인을 나누어 마시는 것은 이미 삶의 즐거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부부관계에도 ...
피노 누아가 고향인 버건디 지역에서 자란다면 가장 비싸고 귀한 레드 와인 중의 하나인 품종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좋은 피노가 점차 부상하고 있다. 여기 버건디 외의 지역에서 나는 가성비 좋은 피노누아를 소개한다. 피노 누아가 전세계 곳곳에서 ...
산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입사하고 싶다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풀벌레를 좋아하는 그는 하릴없는 주말이면 중고 카메라 한 대를 들고 지방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을 여행하기 좋아하던 그였죠. 서울로 돌아올 때면 종종 차마 꺾지 ...
와인 병의 크기는 클수록 좋을까? 특히 데고르쥐망을 늦게 하여 이득을 볼 수 있는 샴페인의 경우 크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마이클 에드워즈가 알아보았다. 샴페인, 크기가 왜 중요한가? 크기 비교 샹파뉴 남부 오브 지역의 유명 생산자인 미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