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술. 이제는 익숙한 단어다. 시대가 바뀌며 혼자 노는 문화는 아류가 아닌 주류 문화로 등장했다. 와인도 예외가 아니다. 특별한 날 연인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하던 와인 역시 일상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술이 되었다. 어떤 ...
정신없이 바빴던 2017년 겨울 어느 날, 오레곤 와인 시음회 행사 참석 메일을 받았다. 다른 일에 집중하던 나는 순간 작년 여름 오레곤 윌라멧 밸리(Oregon Willamette Valley)에서의 며칠이 꿈만 같이 머릿 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 유쾌한 기억에 ...
마시자가 만난 2017 K-Somm of the Year Top 10의 아홉 번째 주인공은 심광섭 소믈리에입니다. 마스터 와인을 꿈꾸는 심광섭 소믈리에에게 코솜 대회는 사랑의 매와 같다고 합니다. 코솜 대회가 그의 성장에 더 많이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마시자가 만난 2017 K-Somm of the Year Top 10의 여덟 번째 주인공은 정식바의 황보웅 소믈리에입니다. 서비스하는 일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다는 황보웅 소믈리에. 유쾌하고 긍정적인 그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꽃샘 추위가 일던 3월, 마시자 매거진은 오랜 꿈을 이루고자 소믈리에의 길을 선택한 최찬혁 소믈리에를 만났습니다. 그는 와인 업계에서 일하고자 과감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다양한 와인 교육 과정에서 그는 WSET 와인 전문가 과정을 선택했고, 이 과정을 ...
마시자 매거진의 방문송 대표가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에센시아 도 비뇨(Essência do Vinho)에 참가했습니다. 에센시아 도 비뇨는 전세계 3000개 이상의 와인이 출품되는 포르투갈 와인 품평회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근무하는 주세 주아옹(José João)에게 에센시아 도 비뇨에 ...
마시자가 만난 2017 K-Somm of the Year Top 10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정식당의 경민석 소믈리에입니다. 업장에서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연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코솜을 준비중인 경민석 소믈리에. 공부도, 일도 즐길 줄 아는 경민석 소믈리에를 응원합니다.^^
북 브뤼헤 역(Brussel noord-Brugge). 브뤼셀에서 열차로 출발한 지 정확히 1시간 7분 후 브뤼헤에 도착했다. 열차가 떠나는 시간까지 맥주를 오장육부에 가득 채우고 탑승한 터라 잠이 밀려왔다. 중간에 열차 탑승권을 검수하는 직원이 깨우기 전까지는 잠이 의무인 양 ...
마시자가 만난 2017 K-Somm of the Year Top 10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가온의 이윤희 소믈리에입니다. 자연스럽게 와인을 좋아하기 시작해 끊임없이 도전과 성취를 이루는 중인 이윤희 소믈리에. ‘외유내강’. 상냥한 미소를 지닌 그녀와의 만남에서 떠오른 표현입니다.
영하 15도. 비행기가 폴란드에 거의 도착할 무렵, 구름을 헤치고 보이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전경은 온통 백옥 같다. 동유럽의 동장군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밖을 나서려니 비행기 밖의 찬 공기가 두려웠다. 살을 에는 추위. 몸에 열이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