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하이덴취 서북쪽에 자리한 ‘에서도 부자들만 모여 살기로 유명한 부촌이다. 주로 베이징 동북쪽에 자리한 중국 제1의 한인타운 왕징(望京)에 밀집해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지역이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즈를 떠올릴 만큼 넓고 거대한 부지에 건설된 호화로운 대형 ...
메독,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샤토 도스몽입니다. 오너인 필립 트레솔(Philippe Tressol)씨를 만나 그의 와인에 관해 들었습니다. 샤토 도스몽은 어떤 곳입니까? 우리는 8 헥타르 정도의 작은 와이너리입니다. 두 명의 인부들과 함께 가족이 ...
베이징의 최남단 남쪽 번화가에는 중국 전역으로 연결된 기차가 쉴 새도 없이 오가는 오래된 기차역이 있다. ‘베이징시짠(京西站)’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항공 노선이 없어서 오가는 것이 특히 어려운 대륙 내륙 지방을 잇는 고단한 행로의 기차들이 주로 운행된다. 그래서인지 ...
“술은 매일 먹죠. 기쁘나, 슬프나 아플 때 빼고는” 맥주의 중심지, 벨기에에서 10년간 지내서일까요, 박준우 셰프의 벨기에 맥주를 향한 사랑은 각별했습니다. 비가 오던 8월의 어느 오후, 연희동에서 유러피안 레스토랑 알테르 에고, 디저트 카페 오트뤼를 운영하는 박준우 ...
당신이 와인 리스트를 받아 든 순간을 떠올려보라. 우선 심장박동은 약간 빨라질 테고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암호 같은 와인 지역과 품종, 와인명이 펼쳐질 것이다. 침착하자. 당신은 당황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 즐기기 위해 온 것이다. 소믈리에는 단순히 코르크를 당겨주는 사람이 아니다. 집에서 ...
마시자 매거진이 보르도의 심장, 메독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생생한 메독 와인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올해의 휴가철도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미국으로, 유럽으로, 동남아로 훌쩍 떠나 본인만의 시간을 만끽했는데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가 있는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권을 예약했을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늦은 휴가, 또는 내년 휴가철에 샌프란시스코를 ...
브뤼셀, 브뤼헤. 벨기에에서 여행할 도시 중 2곳은 이미 정해진 상태였고, 나머지 1곳을 선정하는데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첫날은 브뤼헤로, 마지막 여행지는 브뤼셀로 라인업을 꾸린 상황에서 중간에 들어갈 도시로 겐트(Gent)와 안트베르펜 (Antwerpen)이 물망에 올랐다. 지금 생각하면, 더 ...
우리, 솔직해지자. 로버트 파커(RP) 90점 와인과 와인 스펙테이터(WS) 94점 와인이 눈앞에 있다면 둘 중 어떤 와인을 고를까? 대부분의 사람은 94점의 와인을 고를 것이다. 그 점수의 출처가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이렇게 우리는 점수의 일반화 오류에 ...
쌀로 만든 술에 빠진 나머지 소믈리에가 되다- 마시자톡의 세 번째 주인공은 Soy&Rice의 대표 전지성 전통주 소믈리에입니다. 마시자와 전 대표와의 첫 만남은 논현동 안에 있는 전통주 갤러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전통주 갤러리의 소믈리에로 근무하던 전지성 소믈리에의 안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