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평소 맥주를 폭탄주에 사용하거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맥주를 테이스팅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낯선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테이스팅은 맥주 고유의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으며 양조사의 ...
2020년은 외부에서 연말을 즐기기보단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아쉽고 속상하지만 이 시기를 견디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집에서 더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 홈파티에 ...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소비패턴 중 하나는 ‘혼술족’ 또는 집에서 간단히 술을 마시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에 맞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추천하는 맥주와 브루어리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에 설명되는 맥주는 지극히 저의 ...
이제는 마스크 쓰는 것이 익숙해진 것처럼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주류에 대한 소비의 양과 패턴 또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다수의 매체에서 언급된 혼술 형태의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혼술족을 위하여 가정에서 ...
영국 맥주의 대표적인 특징인 ‘리얼 에일(Real Ale)’에 대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리얼 에일이란 전통적인 재료와 방법으로만 생산된 맥주를 뜻하는데, 무엇보다 과거 냉장 시설이나 탄산 장비가 있기 전, 고전 맥주의 모습을 가장 잘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인위적으로 ...
영국은 맥주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영국을 여행하면 꼭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펍인데, 국내의 맥줏집과는 달리 서서 마시는 경우도 많으며 퇴근 후 음식 없이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는 경우도 많이 ...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맥주의 계절,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 잘 어울리는 맥주를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 꼭 여름이라 더 맛있는 맥주이기보다는 역사적으로 여름과 연관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맥주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 ...
이취(Off-flavor)는 맥주에서 나타나면 안 되는 향 또는 맛을 뜻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이취의 종류는 다양하며 특정 스타일에서는 인정되는 특징 때문에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취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첫 번째는 맥주 ...
지난 기사에서는 대표적인 맥주 생산국인 독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옥토버페스트와 쾰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이 외의 다양한 독일 맥주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뮤닉 둔켈(Munich Dunkel) 둔켈(Dunkel)은 독일어로 ‘어둡다’라는 뜻으로 어두운 외관을 가진 맥주를 둔켈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