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의 2018년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복잡한 해였지만 많은 와인메이커들이 재앙과도 같았던 2017년의 기억을 지울 수 있었고, 최근 몇 주 동안 햇볕이 충분히 내리쬐면서 낙관론에 서서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장-피에르 보이에에게 보르도 2018년 빈티지는 69번째 ...
다큐멘터리 영화 ‘솜(Somm)’ 시리즈 3편에서는 오늘날 와인 산업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사람들을 살펴본다. 아래는 나파에서 열린 시사회 보고서다. 다큐멘터리 ‘솜’이 소믈리에들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조명한 지 어느덧 6년이 흘렀다. 와인 역사에서 ...
앤드루 제퍼드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와인이 차지하는 위치와 와인 애호가들의 선택지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와인 한 잔은 그 자체로 홀로 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글을 보면 와인을 그런 대상으로 여기는 것처럼 ...
앤드루 제퍼드가 오늘날 와인 글쓰기와 비평 세계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는 수평 테이스팅에 대해 생각해본다. 와인 애호가들은 테이스팅에 있어 수평과 수직이라는 개념에 익숙하다. 수평 테이스팅은 같은 해의 여러 와인을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는 와인 간 ...
리슬링은 숙성 가능성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최고의 와인이라면 어느 정도까지 숙성시킬 수 있겠는가? 앤 크레비엘 MW가 폰 바서만-요르단 박사와 함께 19세기 초 최고 빈티지 와인을 맛보았다. 유서 깊은 팔츠의 에스테이트 게하이머 랫 닥터 폰 바서만-요르단이 최고의 ...
샤토 페트뤼스의 소유주가 지분 일부를 콜롬비아계 미국인 억만장자 알레한드로 산토 도밍고에게 넘겼다. 이는 포므롤과 보르도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잡지 「레뷔 데 뱅 드 프랑스Revue des Vins de France」에서 페트뤼스 소유주인 무엑스 ...
열 명이 추가로 독점적 와인 전문가 집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현재 전 세계의 마스터 오브 와인은 380명이 되었다. 최초의 그리스 와인메이커와 스페인 최초의 여성 MW를 포함해 열 명의 마스터 오브 와인이 발표되었다. 전체 명단은 다음과 같고, ...
‘8월의 에세이’ 시리즈의 두 번째 편에서 앤드루 제퍼드가 돈에 의한 “와인의 오염”을 생각해본다. 와인의 가장 큰 오염원(이산화황보다 훨씬 심하다)은 바로 돈이다. 달리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오염은 계속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슬프게도 ...
주세페 리날디 – 피에몬테 사람들에게는 “베페” 리날디로도 알려져 있다 – 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존경받는 동시에 가장 거침없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바롤로 생산자였다. 바롤로에서 가장 인정받고 존경받는 생산자 중 한 명인 주세페 리날디가 지난 일요일 ...
경기 코스를 따라 20곳이 넘는 음수대에서 보르도 등급 와인은 물론 스테이크, 치즈, 아이스크림을 내놓는 마라톤에 참가한다면 어떨까? 토요일(9월 8일) 마라톤 데 샤토 뒤 메독, 즉 메독 마라톤이 열린 아침, 마음의 준비는 전혀 안 되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