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월드컵 특수, 주류 시장 반등 이끌까?
전 세계 주류 소비가 둔화되는 가운데, 업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반등의 계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주류 소비 감소가 이어지면서 디아지오, AB인베브, 하이네켄 등 글로벌 주류 기업들은 이번 대회에 대규모 마케팅 투자를 단행했는데요. 특히 디아지오는 FIFA와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증류주 스폰서에 참여하며 새로운 소비자 확보에 나섰습니다.
맥주 업계 역시 월드컵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과거 월드컵 개최 기간에는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AB인베브, 하이네켄, 몰슨 쿠어스 등 주요 기업들은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무알코올 제품 홍보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의 전망은 신중한데요. 이번 대회는 본선 참가국과 경기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의 음주 감소 추세와 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가 변수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월드컵이 단기적인 판매 증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강 중시와 절주 문화 확산이라는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태국, 54년 만에 ‘낮술 금지’ 폐지
태국이 1972년부터 유지해온 ‘오후 2시~5시 주류 판매 금지’ 규제를 폐지하며 주류 판매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낮 시간에도 술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번 조치는 관광산업과 소매업 활성화를 위해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확인되면서 공식 도입됐습니다. 특히 방콕, 푸껫, 파타야 등 관광지에서는 오래된 규제가 소비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정부는 이를 반영해 54년간 이어진 제도를 개정했습니다.
다만 음주 관련 규제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법정 음주 가능 연령은 여전히 만 20세이며, 사찰·관공서·주유소·공원 등 일부 공공장소에서는 음주와 판매가 제한됩니다. 또한 주요 불교 행사일이나 선거일에는 전국적으로 주류 판매가 금지되는 규정도 그대로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