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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국세청, 주류제조 면허 확대…위스키·소주 규제 완화 外

[7월 셋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국세청, 주류제조 면허 확대…위스키·소주 규제 완화 外

Olivia Cho 2025년 7월 17일

한 주 동안의 주목할 만한 주류 이슈와 뉴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시간 낭비 없이 매주 mashija와 함께 주류 트렌드를 발견해 보세요!

1. 국세청, 주류제조 면허 확대…위스키·소주 규제 완화

국세청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의 대상 주종을 위스키, 브랜디, 증류식 소주까지 확대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소규모 주류제조면허는 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에만 허용됐는데요. 이번 개정에 따라 청년 창업자 등도 적은 자본으로 고도수 주류 제조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고, 담금조·저장조 기준도 완화됐습니다. 또한 종이팩·페트병 소주와 맥주의 ‘가정용’ 구분이 폐지되고, 저도 위스키에 대한 RFID 태그 부착 의무도 면제되어 제조자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산 위스키·브랜디의 수출을 돕기 위해 ‘우리 술 인증 제도’를 도입하고, 수출용 제품의 숙성 기간을 세무서에서 공식 확인받을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크향을 입힌 소주 / 왼쪽부터: 선양소주의 ‘선양오크’, 화요의 ‘화요 19금’, 금복주의 ‘오크젠’

2. 소주도 프리미엄 시대…오크 숙성 블렌딩 소주 잇따라 출시

최근 소주 시장에 오크향을 입힌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스키처럼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향과 풍미를 더하는 방식으로, 저도주·제로슈거 등 트렌드와 결합해 MZ세대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화요, 금복주, 선양 등 다양한 브랜드가 블렌딩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출시 몇 달 만에 수백만 병이 팔리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위스키·와인 중심의 향미 음용 문화가 소주로 확장된 결과로, 소주 역시 향을 즐기며 마시는 프리미엄 주류로 진화 중입니다. 업계는 오크 숙성 소주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Tags:
Olivia Cho

flexible mind, joy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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